본문 바로가기
하늘/항공작전 및 훈련

태국 간김에 Cope Tiger 24 다자간 훈련 참가 군산기지 F-16

by viggen 2024. 3. 18.

알래스카 Eielson 공군기지의 F-35A Lightning II 와 주한 미공군 군산 공군기지의 F-16C Fighting Falcon이 태국 Korat 공군기지에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Cope Tiger 2024 다국적 연합훈련에 참가하여 3월 11일, 12일과 15일 관숙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F-35A는 오키나와 Kadena 기지의 F-15C/D 퇴역에 따라 생긴 공백을 채우기 위해 순환배치되어 임무를 수행중인 제356전투비행대 소속이다. 

한편 군산기지의 8 전투비행단의 F-16은 앞서 열린 Cobra Gold 24 훈련(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실시)에 연이어 임무를 수행한다.

 

매년 열리는 Cope Tiger 다자간 훈련에 미국의 참여는 양국의 필수적인 파트너 국가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보여준다. 양국은 지역 안보 위협, 인도주의적 위기,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이와 같은 훈련은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량과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중공의 위협에 대비해야하는 생각을 가진 국가 간의 신뢰를 강화하여 모든 국가에 항공, 해상, 사이버, 우주 영역을 개방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CT 24는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지역 안보를 개선하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을 보호하기 위해 직면한 가장 시급한 안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동의 능력을 강화하는 관계를 구축한다.

 

Cope Tiger 다자간 훈련는 미 태평양 공군이 태국 왕립 공군 및 싱가포르 공군과 함께 연합군의 전투 준비태세와 다국적 연합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주최하는 3국 연합 훈련이다. 군산기지 제35 비행대 요원들은 3월 8일에 도착하여 18일부터 시작될 비행을 준비하기 위해 영공을 숙지하고 국제 관계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8전투비행단의 Wolf Pack들은 일상적으로 한국에서 다른 국가들과 비행하지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모두를 위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지역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른 파트너들과 통합하는 2주간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훈련 기간 동안 태국 상공에서 군산의 F-16C 전투기들은 싱가폴공군 F-15SG, 태국공군 F-16A 및 미 공군 F-35A 공격기와 통합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 싱가포르, 태국 간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입증하는 Cope Tiger 다자간 훈련 30주년이 되는 해로 연합군으로서의 발전을 위한 각국의 노력은 파트너십이 역내 안정의 토대라는 것을 보여준다.

 

군산기지의 태국 전개는 앞서 Cobra Gold 24 다국적 훈련에 80 전투비행대가 참가했고 이번 Cope Tiger 24에는 35 전투비행대가 참가한다. 이를 위해 태국 Korat 공군기지에서 임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태평양 공군 부대가 두 훈련에 모두 참여하면서도 군수 조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정비 팀과 항공기는 그대로 남아있었다.

8전투비행단은 Cobra Gold 24와 Cope Tiger 24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별 편대에 집중하지 않고 Wolf Pack을 팀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한 덕분에 전투기와 정비팀을 그대로 유지하여 급유기와 수송기 지원을 불필요하는 동시에 35 FS와 80FS의 조종사들에게 태국 공군과 훈련하고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