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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최초 참가한 한미연합 과학화전투훈련

by viggen 2024. 3. 28.

-25보병사단 해룡여단전투단·미 해병대 vs 전문대항군연대 장병 3,600여 명 쌍방 교전-

-미 해병대 1개 중대 최초 참가, 연합작전수행능력 강화-

 

육군 제25보병사단 예하 제71보병여단 해룡여단은 19일부터 10일간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KCTC 훈련에 최초로 참가한 미 해병대와 함께 한미연합 KCTC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전투상황하에서 여단장 중심의 전투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된 이번 훈련은 KCTC 전문대항군연대와의 쌍방 자유기동식 교전을 통한 여단의 전시 임무수행능력 검증과 연합작전수행능력 제고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해룡여단을 주축으로 편성된 전투단에는 2기갑여단 1개 기보대대와 1군단 특공연대 및 사단 수색대대, 203신속대응여단 1개 중대 등 장병 2,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미 해병대 3사단 1개 중대원들이 함께 훈련에 임했다.

 

또한, 전차·장갑차·자주포, 공격·기동헬기, 드론 및 무인기 등 전투장비 230여 대를 대거 투입하고, 마일즈 장비 및 과학화훈련체계를 활용하여 실전성을 높였으며, 공격·방어작전 각 무박 3일씩 강도 높게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미 해병대가 KCTC 훈련에 최초로 참가함으로써,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양국 간 군사교류 및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미 해병대 3사단은 미 제3해병원정단 소속으로 오키나와 후텐마에 주둔하고 있으며, 유사시 한반도에 가장 먼저 전개하는 미군 증원 전력 중 하나이다.

 

해룡여단은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마일즈 장비를 활용한 소부대 전술훈련과 Rock-Drill(전술토의)을 실시했으며, 훈련종료 후에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한 과학화훈련체계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강평을 실시해 훈련성과를 높였다.

 

한편, 25 사단은 이번 훈련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추가적인 훈련과제를 도출하고, 제대별 전술훈련과 연합·제병협동훈련을 지속해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육군 1군단 예하 제25보병사단은 상승비룡부대라고 한다.경기도 양주시와 파주시, 연천군에 위치하고 있다.
1953년 4월 21일 한국전쟁 중 강원도 양양에서 제22보병사단과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창설됐다. 
국방개혁 2.0으로 인해 2020년 12월 1일부로 예하 연대들이 여단으로 승격됐다.

예하 편성 
1. 제70보병여단 계룡 : 제1대대 (만월봉) - K808 장갑차대, 제2대대 (무건봉) - 신병교육대대,제3대대 (국사봉)
2. 제71보병여단 해룡 : GOP 경계 부대로 1대대 (감악산),2대대 (설마리),3대대 (상승) - GOP
3. 제72보병여단 청룡 : 1대대 (용바위),2대대 (비룡) - GOP,3대대 (파평산) 
4. 포병여단 : 제206포병대대(K55A1),제213포병대대(K55A1),제217포병대대(KH179) 및 제632포병대대(K9) -사단직할 포병대대

사단직할대 편제는 본부대, 수색대대, 공병대대,정비대대,전차대대,정보통신대대,보급수송대대,군사경찰대대,의무대대,화생방지원대,방공중대,토우중대 및 보충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