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지에 전개한 일본 주둔 미 해병대 Green Knights 소속 F-35B

일본 Iwakuni 해병항공기지에 영구 배치되어 있는 미 해병 VMFA-121 해병전투공격비행대 소속 F-35B Lightning II 공격기들이 3월 19일과 21일 ACE 훈련의 일환으로 군산 미 공군기지에 전개하여 원정작전 수행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VMFA-121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작전하는 동안 전투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비행대의 원정 작전에서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대대급 합동 훈련을에 참가하는 가운데 연합 차원의 훈련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미 해병대는 밝혔다. 

 

주한미공군 전력의 해외 전개에 대해 반도의 기레기들은 한국의 안보가 위험하며 중공과 미국의 대결에 휩쓸릴 가능성이 있다며 수시로 선동질을 해대는 상황에 비견해서 이번과 같이 주일 미군 전력이 한국에 전개하면 뭐라고 개솔을 늘어 놓을 지 매우 궁금하다. 일 자위대의 한반도 파병도 엿보인다는 둥 한반도가 전쟁터가 된다는 둥 마구잡이 죽창가 목청을 높이려나..... 

VMFA-121 "Green Knights"의 첫번째 F-35B가 이와쿠니 기지에 도착한 것은 2017년 1월 18일이다.이로써 미 해병대에서 처음으로 전진 배치된 F-35B Lightning II 비행대가 됐다.

 

배치후 VMFA-121의 F-35B는 한국 해병대와 미 해병대의 합동훈련 Korea Marine Exercise Program (KMEP) 17-5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3월 23일 한국에 파견됐다. 그리고 첫 실전 임무는 북괴에 대한 무력시위 출격이었다.

2017년 8월 28일 북괴가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자 30일 미 해병대 F-35B를 비롯하여 한국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 및 B-1B  폭격기 2대가 일본 큐슈 상공에서 무력시위 비행을 펼친 후 자위대 기체들이 복귀하고 해병대 F-35B와 폭격기 등은 한국 상공까지 진출하여 태백산 필승 훈련장에서 공중 폭격 훈련을 실시했다.
10시간에 걸친 비행 작전에는 괌 Anderson 공군기지에 BTF 임무를 위해 전개한 B-1B Lancer 2대와 이와쿠니 해병기지의 F-35B 4대 및 일본 항공자위대는 F-15J 2대, 대한민국 공군 F-15K SlamEagle 2대가 참가했다.

이와쿠니해병기지에는 MAG-12 해병 항공군 지휘를 받는 회전익 및 고정익 항공기 자산이 3개 비행대에 배치되어 있다. VMFA-242 "Bats" - 영구 전진 배치된 F-35B 공격기 비행대. 16대 배치
VMFA-121 "Green Knights"-  영구 전진 배치된 F-35B 공격기 비행대. 16대 배치
VMGR-152 "Sumos" - 2014년 6월부터 오키나와의 MCAS Futenam 기지에서 Iwakuni로 이전배치된 15대의 KC-130J 급유수송기 비행대

 

해병대 F-35B와 F-35C 편제

 

미 해병대는 Force Design 2030 해병대 구조개편 계획에 따라 VMFA 비행대대당 F-35 편제 대수를 줄일 예정이다.

원래 도입하려던 F-35B 353대, F-35C 67대 등 총 420대의 기록 전력(POR : Programme of Record)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2022년부터 일부비행대는 F-35B 보유 대수를 16대에서 10대로 줄일 예정이다. 16대 편제는 10대는 지상전력으로 해병항공기지에 배치되고 상륙 강습함에 6대를 탑재하는 것이었지만 모든 F-35B 및 항모용 F-35C 편대는 10대를 배치하게 된다.

비행대 배치 숫지의 변경은 F-35 운용에서 최적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기위해 최대수량에서 줄여나가는 방법으로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미해병대는 6개의 F/A-18 Hornet이 배치된 VMFA 비행대중 5개 비행대는 7대의 1인승 F/A-18C와 5대의 2인승 F/A-18D를 혼합하여 운용한다. VMFA-323은 F/A-18C를 유지하고, VMFA-112는 마지막 남은 4대의 F/A-18A++를 퇴역시키고 "C/C+"형을 운용하는 비행대가 된다. F/A-18 Hornet 항모 조종사 훈련 비행대 (FRS : Fleet Replacement Squadron)인 VMFAT-101은 2024 회계연도에 해편되고 2027 회계연도까지 VMFA-323가 훈련 임무를 맡게된다.

 

Cherry Point 해병항공기지에 기반을 둔 AV-8B 해리어 II를 운용하는 해병 공격(VMA)비행대는 향후 VMFA로 전환된다. 2개 비행대(1개는 예비 부대)는 재편되고, 다른 1개 비행대는 약 4년 동안 해편후 F-35C로 전환된다. 현재 레이더가 장착된 AV-8B 버전만 운용중이지만 2027 회계연도까지 단계적으로 퇴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