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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주일 미 해병대 VMFA-121 배속 F-35B 군산 전개 전략폭격 임무 연습

by viggen 2024. 4. 17.

2024년 4월 11일,  대한민국 군산 공군기지에서 열린 Korea Flying Training 2024 훈련중 주일 미 해병 항공기지 Iwakuni에 영구 배치되어 있는 VMFA-121 해병 전투공격대대의 F-35B Lightning II 공격기들이 임무비행을 위해 출격하고 있다.

주한 미공군 군산 공군기지에 전개한 F-35B 공격기들은 한반도에서 작전 수행 중 전투 준비태세와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부대 및 연합 차원의 훈련을 위해 한국에 전개했다.

 

미군이 공개한 사진에 붙은 제목이 Rolling Thunder이다.

Rolling Thunder는 베트남 전쟁의 초기작전들 중 하나로 전략 폭격 작전 명이다.

1965 년 3 월부터 1968 년 11 월까지 3년이상 수행되며 북베트남의 물자 수송로를 파괴해서 군수품 보급을 저지하고, 모든 산업기반과 방공망을 무력화시켜서 전쟁수행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미 공군 항공기는 북베트남에 대해 153,784 회의 폭격 임무 출격을 했고 해군과 해병대는 152,399 회를 출격했다. 1967 년 12 월 31 일 국방부는 작전중 북베트남에 864,000 톤의 폭탄을 투하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한국 전쟁 동안 653,000 톤, 2차 대전 중 태평양 전역에서 503,000 톤이 투하된 것에 엄청난 양이지만 작전 목표는 단 한개도 달성하지 못한 채 종결됐다.

 

그리고 Rolling Thunder 작전에서 미군이 손실한 항공기는 실로 엄청났다. 전투 및 작전 상황으로 인해 공군 506대, 해군 397대, 해병대 19대의 항공기가 북베트남 상공 또는 인근에서 손실됐다.작전 중 격추된 승무원 745명 중 공군은 구조 145명, 사망 255명, 생포 222명(이 중 23명은 포로 사망), 실종 123명을 기록했다. 미 해군 및 해병대 사상자에 대한 통계는 더 찾기 어려웠다. 44개월 동안 북베트남과 라오스 상공에서 연합 작전 중 454명의 해군 비행사가 사망, 포로 또는 실종됐다.


Rolling Thunder는 심리적, 전략적 설득 캠페인으로 시작되었지만 매우 빠르게 전술적 임무인 차단으로 바뀌었다.

 

궁극적인 실패의 원인은 두 가지로 집약되는데 첫째, 바로 숟가락 얹기 귀신들인 "정치인"과 군사 정책 결정자들에게 있었다: 이들은 북베트남이 미국의 과격한 폭격을 견딜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게다가 정치인이라는 것들은 자신들의 주둥아리가 공군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무지능 집단들이었다. 

 

둘째, 미군 지도부는 전쟁에 적합한 전략을 초기에 제안하고 개발하거나 나중에 조정하는 데 실패했다.특히 당시 미국의 존슨 행정부는 확전을 우려해서 북베트남을 폭격하면서도 중국과 소련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서 여러가지 정치적 제한을 두었다. 대표적인게 바로 북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군수품 수송로인 중국과의 국경지대를 '폭격금지구역'으로 설정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규제들이 작전의 실효성을 크게 떨어뜨리면서 결국 롤링썬더 작전은 미국의 완벽한 전략적 패배로 끝나고 만다. 

 

결국 1967년 봄 무렵, 로버트 맥나마라 당시 미국 국방장관은 베트남에서의 미국의 지상전, 공중전 작전들이 총체적 실패에 봉착해있다고 판단했다. 당시 미국의 애매한 외교와 베트남전 정책으로는 이 작전의 성공을 바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은 중국과 소련한테 개입 명분을 주면 안된다면서 날뛴 결과 남베트남의 부패와 맞불려 국가 하나가 사라지는 결말을 맞게된다. 

 

멀리 갈것 없이 하마스의 무차별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 분쟁도 이스라엘만 과격하다는 다양한 정치충들의 안다리 걸기에 폭발한 이스라엘의 반발이 결국 이란과 대결사태까지 오게된 결과와 동일하다. PC충 정치인들이 득세하며 자신의 정치적 생명이 우선되고 내배때지만 부르면 된다는 사고방식때문으로 귀결된다.

범죄자들이 득세하는 반도의 정치적 상황도 과연 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