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해에서 Reagan 항모 참가 미 일 합동훈련 Valiant Shield 2024

미 해군의 유일한 전진 배치 항공모함인 USS Ronald Reagan (CVN 76)함이 미 7함대의 기함인 USS Blue Ridge (LCC 19) 지휘함, Ticonderoga 급 유도 미사일 순양함  USS Robert Smalls (CG 62), Arleigh Burke 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 USS Higgins (DDG 76) and USS Rafael Peralta (DDG 115)함과 일본 해상자위대 Taigei급 공격 잠수함 JS Jingei (SS 515), Izumo급 헬기 모함 JS Izumo (DDH 183), Maya 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 JS Haguro (DDG 180)함으로 구성된 대규모 전투전단이 6월 7일 필리핀 해상에서  Valiant Shield 2024를 지원하는 훈련에 참가했다.  

Valiant Shield와 같은 훈련을 통해 인도태평양사령부 합동군은 모든 복무 분야 및 동맹국의 병력을 통합하여 정밀하고 치명적이며 압도적인 다축, 다영역 효과를 발휘하여 합동군의 힘과 다양성,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향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미 해군 항모강습단 5(CSG-5 : Carrier Strike Group 5)의 Nimitz급 항공모함 USS Ronald Reagan (CVN 76)함이 사상 처음으로 6월 7일 미 일 다국적 연합 훈련인 Valiant Shield 24에 참가하여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OM) 및 일본 자위대의 수상함 및 항공기와 함께 대형 항해와 비행 행사를 실시했다.

Reagan 항모는 미 7함대 기함인 USS Blue Ridge (LCC 19), 일본 해상자위대의 수상함 및 잠수함, 미 해군 수상함 등과 함께 기동했다. 한편 일본 항공자위대, 미 공군, 제5항모비행단 (CVW 5)의 항공기가 상공에서 편대를 이루어 비행했다.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 제5항모강습단장  Greg Newkirk 소장은 “오늘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은 인도 태평양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전력과 함께 복잡한 다축, 다영역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 연합 및 합동군은 상호 운용성과 치밀성을 높이기 위해 전술과 전술의 정확한 실행을 계속 연마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은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우리가 발휘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보여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USS Ronald Reagan (CVN 76)함을 중심으로 제5항모강습단은 Ticonderoga 급 유도 미사일 순양함  USS Robert Smalls (CG 62), Arleigh Burke 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 USS Higgins (DDG 76) and USS Rafael Peralta (DDG 115)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USS Blue Ridge (LCC 19)함은 미 해군에서 가장 오래된 작전함으로 1979년부터 전진 배치되어 미 7함대의 기함으로서 인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순찰과 관계 증진을 담당하고 있다.

Valiant Shield 24 출범과 함께 항모강습단 5그룹에 합류한 일본 해상자위대는 Taigei급 공격 잠수함 JS Jingei (SS 515), Izumo급 헬기 모함 JS Izumo (DDH 183), Maya 급 유도 미사일 구축함 JS Haguro (DDG 180)함등이다.

 

Valiant Shield는 격년으로 실시되는 다국적 연합 야외 훈련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미군과 연합군 간의 통합에 중점을 둔 훈련이다. 이 FTX는 다양한 임무에 대응하여 해상, 공중, 우주, 지상 및 사이버 공간에서 적을 탐지, 위치 파악, 추적 및 교전함으로써 연합 전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실제 숙련도를 향상시킨다.

훈련에는 미 해군, 공군, 육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우주군뿐만 아니라 연합군 및 참관단이 참가한다.
Valiant Shield 24 훈련은 2006년에 시작된 시리즈 중 10번째로 실시되는 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