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특수전사령부 AC-130J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상호운용성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2023년 3월 이후 1년여 만에 한반도에 전개한 AC-130J 건쉽은 공군의 F-15K, (K)F-16, FA-50 전투기,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근접항공지원(CAS·Close Air Support)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AC-130J 건쉽은 AGM-114 Hellfire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하고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는 GBU-12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하며 합동 실무장 사격을 통해 북괴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점검했다.
6월 18일 공군의 KF-16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편대가 美 AC-130J와 근접항공지원(CAS·Close Air Support) 훈련을 실시하면서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6월 20일 공군의 KF-16 전투기가 美 AC-130J와 실무장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공군 제공)
GBU-12를 장착하고 출격하는 KF-16 전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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