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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전투기 & 공격기

이집트 중공산 J-10CE 도입하여 F-16 대체, FA-50 운명도 F-16과 함께

by viggen 2024. 9. 8.

이집트 국방부가 사상 처음으로 중공제 4세대 전투기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8월 19일 불특정 수량의 J-10CE 전투기를 주문한 것으로 보도됐다. 중공과 이집트는 전략적, 경제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올해 초 중국이 주도하는 브릭스(BRICS) 블록에 가입한 이후 나온 것이다.  

 

이번 주문으로 이집트는 파키스탄에 이어 J-10C의 두 번째 고객이 됐다. 내전 발생전에 수단이 중공과 J-10 도입에 합의했지만 구매 협상이 지연되었다는 보도가 2024년 4월 있었다.

J-10C는 이집트의 노후화된 미국제 F-16 전투기들이 단계적으로 퇴역하기 시작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는 낡은 F-16을 현대화하기 위해 F-16V 사양의 개량 패키지를 구매하기위해 미국과 협상을 했지만 J-10CE는 F-16V형보다 우수한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신형 기체를 개량 패키지와 비슷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러시아에서 주문한 MiG 29M 전투기 3개 편대를 제외하고 이집트의 4세대 전투기는 모두 서방 기종였기에 중공제 J-10CE 전투기의 도입은 이집트 전투기 편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키스탄 공군이 운용하는 J-10C


이집트 관리들이 가자지구에서 서방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의 전쟁이 계속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카이로는 이스라엘의 작전이 가자지구 주민들을 이집트 영토로 밀어내기 위한 것이라고 우려하는 시점에 J-10CE 주문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국가 간 대규모 전쟁을 치를 능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여겨져 온 이집트 전투기의 현재 상태를 고려할 때 J-10의 인수는 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주력전투기로 운용해온 200여 대의 F-16 전투기들은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떨어지는 4세대 전투기로 꼽히며, 냉전 시대의 구식 무기를 사용하기때문에 제한된 성능으로 공대지 공대공 모두에서 BVR 눙력의 무장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이는 예비 부품 공급에 대한 미국의 통제와 항공기 운용 방식에 대한 엄격한 제한과 결합되어 이집트의 공군력을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었다. 

F-16과 함께 2015년부터 주문한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역시 성능이 크게 낮으며 특히 공대공 미사일인 Meteor를 도입하지 못해 전투력이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 반면 J-10CE의 도입과 더불어 중공은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공대공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PL-10과 PL-15를 이집트에 제공하여 미국의 AIM-9X와 AIM-120D보다 훨씬 더 성능을 가지게 된다. 냉전 시대의 구형 AIM-9 파생형과 AIM-7을 사용했던 이집트로서는 성능 면에서 수십 년을 뛰어 넘는 기술적 도약을 가져온 것을 의미한다.

 

J-10CE는 공대공 성능 면에서 이집트에서 가장 뛰어난 전투기이자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뛰어난 전투기가 될 것이다. 이 전투기는 모의 전투에서 러시아 Su-35와 중국 J-16을 포함하여 크기가 두 배 가까이 큰 최신 '4세대 이상' 전투기를 능가하는 성능이 입증됐으며, 호환 가능한 공대지 무기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J-10CE는 이스라엘 공군의 F-35I 전투기 2개 편대를 제외한 어떤 전투기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으로 간주되며, 대규모 구매로 인해 이스라엘은 F-35 주문을 확대하고 더 강력한 공대공 미사일에 투자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파키스탄 공군이 운용하는 J-10C

 

이집트가 도입하는 중공제 전투기 J-10CE은?

 

이집트는 지난 몇 달 동안의 논의 끝에 노후화된 미국 F-16 전투기를 중국 J-10C Vigorous Dragon 전투기로 교체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제1회 이집트 국제 에어쇼에서 공개된 이 결정은 군사 장비 공급원을 다각화하여 미국 방위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카이로의 의도를 반영한 것이다. 이집트 공군형은 J-10CE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 결정은 최근 중국, 러시아, 인도와 같은 주요 국가들과 함께 브릭스(BRICS) 블록에 합류한 이집트의 지정학적 재편 시기에 내려진 것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04년부터 중공군이 운용 중인 Chengdu J-10 전투기는 단발엔진에 델타익과 카나드익을 가진 다목적 전투기이다. 기동성과 다목적성에서 유용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J-10C는 완전히 새로 제작된 기체로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첨단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미 낡은 F-16의 골격을 유지하며 항전장비류만 F-16V형으로 개량하는 미국의 제안보다 매력적인 대안이다.


청두 항공기 산업 공사(CAC)에서 개발한 J-10C는 첨단 전자전 시스템과 능동 전자식 주사 배열(AESA) 레이더를 갖추고 목표지시 포드, 레이저 유도 폭탄, 공대공 미사일로 다목적 작전을 지원한다. 2017년 12월 공식으로 운용을 시작한 최신 J-10C는 현재 중공과 파키스탄에서 운용 중이며, 이집트는 서방 및 러시아 전투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12대의 구매에 관심을 표명했다.

J-10C는 “수평미익이 없는 델타 카나드”의 공기역학적 레이아웃으로 설계되어 기동성과 전체 양력을 향상시키며 최대 속도 2,200km/h, 항속거리는 3,200km에 달한다. 엔진은 러시아 Lyulka-Saturn AL-31FN 터보팬 엔진을 장착했다. 또한 IRST 센서와 항법, 표적 추적, 전자 정찰 임무를 위한 다양한 외부 장착형 항공전자 포드를 포함한 최신 항공 전자장비가 장착되어 있다.

 

파키스탄 공군이 운용하는 J-10C

 

이집트의 J-10CE 도입 의의


이번 결정은 최근 중공, 러시아, 인도와 같은 주요 국가들과 함께 브릭스(BRICS) 블록에 합류한 이집트의 지정학적 재편 시기에 내려진 결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이집트는 러시아와 프랑스로부터 MiG-29M과 Dassault Rafale 전투기등 무기를 도입했다. 중공산 J-10CE는 이집트의 다각화된 무기체계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투기 도입은 앞으로 이집트와 중국 간의 경제적, 전략적 관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El Alamein에서 열리는 이집트 에어쇼에 중공이 참가한 것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중공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에너지 수입을 통한 경제 관계의 성장에 힘입어 이 지역에서 중공의 군사-산업적 영향력은 크게 확대되고있다.

중공 전투기 도입에도 불구하고 이집트는 최근 미국 대외군사판매(FMS) 프로그램을 통해 C-130J 수송기 2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하며 미국과의 방위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이집트 공군의 중추를 형성해 온 미국산 F-16이 현대 방공 시스템 앞에서 구식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에서 J-10CE로의 전환은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이집트의 결정에는 J-10CE의 비용 효율성과 첨단 전투 능력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의 중동 정책, 특히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 작전 지원에 대한 이집트의 우려도 중국 방위 기술로의 전환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이집트 공군은 J-10CE 전투기를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치하여 지역 군사 강국으로서 이집트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키스탄 공군이 운용하는 J-10C


이집트의 중공 전투기에 대한 관심은 J-10CE를 넘어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J-31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J-10CE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서방 및 러시아 항공기와 경쟁력이 있지만, J-31은 이스라엘의 F-35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자산으로 여겨진다. J-31은 첨단 스텔스 기능, 레이더 회피 기능, 최신 무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집트의 항공 능력을 현대화하고 지역 내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유력한 후보로 제시되고 있다. 폭격, 차단 및 근접 항공 지원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은 특히 러시아와 미-이스라엘 관계에 대한 제재에 대응하여 방위 자원을 다각화하려는 지정학적 맥락에서 이집트의 관심을 더욱 강화한다.

이집트 공군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전투기를 도입하여 국가 방위 전략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이집트는 현재 미국의 F-16, 러시아의 MiG-29,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군사 다변화 전략을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투기 중 주력인 F-16은 노후화되어 현대의 위협에 대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집트가 J-10CE와 J-31을 구매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항공 우위를 비롯한 새로운 지역적 도전에 맞서 항공기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중공과 이집트의 방산 파트너십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수십 년 동안 잠수함, 구축함, 미사일 함정, 항공기 등 다양한 중국 군사 장비가 공급되면서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졌다. 중공의 내정 불간섭 정책과 정치적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무기 수출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은 이집트에게 특히 매력적인 협력 관계이다. 또한 중공은 경쟁력 있는 가격과 첨단 기술 이전을 제공하여 공동 생산 프로젝트를 촉진한다. 이를 통해 이집트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정학적 환경에서 국제 파트너십을 다각화하면서 군대를 지속적으로 현대화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여겨진다.

 

F-35를 훔쳤다고 소문난 중공제 J-31

 

FA-50의 이집트 수출은 끝나는가?

 

이집트공군은 120여 대의 중공제 K-8 고등훈련기를 운용하지만 제트 전투기 조종사를 위한 기본 훈련기능만 보유하고 있어 F-16D와 같은 전환훈련용 전투기를 전술조종용으로 투입하여 많은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집트는 M346과 더불어 우리의 FA-50 도입을 추진한다는 떡밥이 오래전부터 있었다.

고등비행훈련과 전술입문훈련, 전투기 임무 수행이 모두 가능한 후보로 FA-50 이 가장 적합해 보였고 2022년, 피라미드 상공에서 블랙 이글스의 비행이 펼쳐지며 이집트가 100대의 FA-50의 면허생산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등장했다.

 

그러나 J-10C와 PL-15 BVR 미사일을 도입하기로 결정된 이집트에 FA-50이 설자리가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중공은4.5세대 전투기인 J-10CE 조종사에 대한 훈련용으로 Hongdu JL-10(Hongdu L-15 Falcon)을 고등훈련기겸 전술입문기를 제안했다. 이집트 방산업체 AOI와 중공항공공업집단은 K-8 성능개량 및 신형 훈련기 구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 AOI는 한국의 KAI와 FA-50 도입 및 현지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한 업체이다.

Hongdu JL-10(Hongdu L-15 Falcon)는 M-346과 동일하게 러시아의 YAK-130를 바탕으로 중공이 개발한 신형 초음속 훈련기이다. M-346과 달리 애프터버너가 장착된 Ivchenko-Progress AI-222K-25F 엔진 2기를 탑재하여 마하 1.4의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고, 각종 무장을 3톤이나 탑재할 수 있으며 중공이 개발한 PESA 레이더를 탑재하고 LS-6 정밀 공대지 유도무기, SD-10 (PL-12) 중거리 공대공 BVR 미사일과 PL-8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모두 운용할 수 있어 FA-50보다 뛰어난 전투력을 가졌다. 게다가 가격도 반값에 불과하고 미국의 통제를 받지 않아 이집트 입장에서는 F-16의 운용에서 받은 설움도 전혀 없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중공제 전투기 훈련용으로 FA-50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나락간 F-16과 운명을 같이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UAE가 도입한 종공제 고등전투 훈련기 L-15

 

이집트의 F-16 도입 내역

 

1967년 이스라엘과의 6일 전쟁에서 엄청난 손실을 입은 후 군대를 재건해야 했던 이집트는 주요 항공기 공급처로 소련을 선택했다. 러시아의 고문과 교관들은 공군 재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73년 이스라엘과의  Yom Kippur 전쟁에서 이집트 공군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 전쟁에서 이집트 공군은 220대의 항공기 중 약 100대를 잃었으며, 여기에는 MiG-21과 Il-28 전투기와 폭격기 대부분이 포함됐다.


 Yom Kippur  전쟁이 끝난 후 러시아는 새로운 항공기 인도를 중단했다. 이 때문에 이집트는 다른 공급업체, 특히 프랑스와 미국으로 눈을 돌렸다. 1979년 이집트 정부는 이스라엘과 평화 조약을 체결하여 30년 이상의 긴장과 적대 관계를 종식시키면서 이집트는 미국의 주요 군사 원조 수혜국이 됐다.
서방 장비의 인도는 프랑스 Mirage 5 전투기와 미국제 F-4E Phantom으로 시작한다. 80년대 초 이집트는 Mirage 2000과 F-16A/B를 주문했고, 80년대 중반에는 F-16C/D를 주문했다.
최근 이집트는 주로 저렴한 전투기 공급처로 중국에 눈을 돌리고 있다.

 

Peace Vector I
1980년 6월 25일, 이집트는 Peace Vector I 프로그램에 따라 FMS로 F-16A/B 전투기 블록 15 42대(1인승 34대, 2인승 8대)를 구매하기로 합의서에 서명했다. 1982년 1월 포트워스에서 열린 인수식에서 첫 번째 F-16을 인수했으며, 그해 3월 16일에 첫 번째 6대가 이집트에 도착했다. F-16B 9207번은 네덜란드의 포커사에서 제작한 다소 이례적인 항공기였다. 1997년까지 모든 블록 15 항공기는 블록 42 표준으로 개조됐다. 이집트 공군 F-16은 외국군 판매를 통해 인수되었기 때문에 관리 목적으로 미 공군 일련 번호를 부착하고 있다. 운용 중에는 수직 꼬리 부분에 4자리 EAF 일련 번호가 부착되어 있다.

 


Peace Vector II
1년 후 이집트는 AIM-7 Sparrow 미사일을 갖춘 F-16C/D 40대(C 34대, D 6대)를 추가로 주문했다. 이는 블록 32 기종으로, AIM-7 Sparrow 를 운용하는 몇 안 되는 F-16C/D 제작 사례 중 하나이다. 1986년 10월, 첫 번째 F-16C가 Peace Vector II 라는 이름으로 이집트에 도착했다. Beni Suef 의 제242연대는 1986년 10월부터 F-16C/D를 운용하기 시작했다. 1997년까지 모든 블록 32 항공기는 블록 42로 개조됐다.


Peace Vector III
1990년 6월, 이집트는 General Electric F110 터보팬 엔진을 장착한 블록 40 F-16C 35대와 블록 40 F-16D 12대 주문을 체결했다. Peace Vector III 에 따라 주문한 이 전투기들은 두 편대에 배치되는 한편 소모분 F-16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첫 번째 Peace Vector III F-16은 1991년 10월 이집트에 인도됐다.


Peace Vector IV
이집트 공군을 위한 블록 40 F-16C/D 46대 생산 계약이 터키의 TUSAS 항공우주 산업(TAI)과 체결됐다. 이 중 34대는 F-16C, 12대는 F-16D가 될 것입니다. 이는 피스 벡터 IV 프로그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F-16 프로그램 역사상 외국에서 제작한 파이팅 팰컨이 제3국에 판매된 최초의 사례입니다. 첫 번째 항공기는 1994년 초에 인도되었고 1995년까지 인도가 계속되었습니다. 이집트를 위한 초기 F-16 중 한 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포트워스에 있는 록히드/제너럴 다이내믹스 생산 라인에서 생산되었습니다. 해외 군사 판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규칙과 규정을 다루는 공식적인 관료적 이유 때문에 TAI는 이집트에 직접 F-16을 납품할 수 없습니다. 대신, 항공기는 처음에 미 공군에 인도된 후 이집트에 인도됩니다. 이집트는 모든 TAI 기종이 인도될 때까지 총 175대의 파이팅 팰컨을 인도받았습니다.

Peace Vector V
1996년 5월, 이집트와 미국 정부는 이집트 공군에 신형 F-16C/D 블록 40 항공기 21대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6억 7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 15년 동안 이집트의 다섯 번째 F-16 주문으로 미국 록마의 포트워스에서 제조되어 1999년 인도를 시작했다. General Electric F110-GE100B 엔진이 장착됐다. 이집트는 자국 영공 방어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신형 F-16과 현대화된 F-16을 투입했다. 이 새로운 항공기와 이전에 구매한 F-16 전투기들은 노후화된 소련산 항공기를 대체하며 할 것입니다. 이 새 항공기는 Abu Suwayr와 Genacklis에 배치된 기존 F-16 블록 40 비행대에 분산 배치된다. LMTAS의 포트워스 공장은 1999년 주문된 F-16 전투기 21대 중 첫 번째 기체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Peace Vector VI
1999년 2월, 미국 정부와 이집트는 이집트 공군을 위한 신형 F-16 24대를 미국 대외군사판매(FMS) 프로그램을 통해 도입한다. 이집트는 이미 196대의 F-16을 인도받았고 24대를 더 인도받는다고 해서 이스라엘과 힘의 균형이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미 의회는 이 거래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해 3월 6일, 미국은 이집트에 F-16 블록 40 항공기 24대, M-1A1 탱크 200대, 패트리엇 미사일 32기 등 32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신무기를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이집트는 연간 12억 달러의 미국 군사 원조를 통해 구매 비용을 지불한다. F-16 전투기 24대의 가격은 12억 달러이다.


Peace Vector VII
2009년 12월 24일, 미국은 이집트와 Peace Vector VII  프로그램으로 신형 F-16 전투기 20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의회에 대한 통보는 앞서 10월에 이루어졌으며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 이번 신규 주문으로 이집트에 인도되는 F-16의 수는 240대로 늘어났다. 이집트는 많은 수의 GE 엔진 탑재형 블록 40 기종을 보유하고 있지만, 신규 계약은 PW 엔진을 장착한 블록 52 버전이다. 이 주문은 16대의 C 모델과 4대의 D 모델이다.

 

 

프랑스에서 도입한 Rafale 전투기

 

그리고 러시아로부터 도입한 Mig-29M/Mig-35 전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