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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천궁II' 이라크에 3.7조원 규모 수출..."중동 3국에 천궁 위용 과시"

by viggen 2024. 9. 20.

국내 기술로 개발된 미사일 방공 시스템 ‘천궁II’가 이라크에 수출된다. 계약 규모는 3.7조원으로 UAE(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에 이어 중동 주요 3개 국가에 ‘K-방공망 벨트’를 완성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IG넥스원은 지난 19일 이라크 바드다드에서 이라크 국방부와 28억달러 (약 3조7천억원) 규모의 천궁-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천궁II는 탄도탄과 항공기 등 공중위협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地對空) 요격체계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해 시험평가 등 여러 요격시험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한 무기로 2018년부터 양산하고 있다.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됐으며, 미사일과 통합 체계는 LIG넥스원, 레이더는 한화시스템, 발사대와 차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생산한다.

이번 이라크 수출로 자국 방공망으로 천궁-Ⅱ를 운용하는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3개국으로 늘었다. 

 

첫 수출국인 UAE는 2021년 11월 한국과 129억 디르함(약 4조1500억원) 규모의 천궁 II 요격미사일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것은 국내 방산 수출금액중 최고를 기록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M-SAM으로 개발된 국산 중거리 대공 미사일은 항공기 격추용 천궁Ⅰ과,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천궁 II 두 종류가 있는데 UAE는 천궁 II를 주문했다.

 

이어 방산수출액의 최고를 다시 기록한 천궁 수출 계약이 체결된다. 2023년 11월 LIG 넥스원과 사우디 국방부가 천궁-2 10개 포대를 약 32억 달러(4조2528억 원)에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체계인 천궁-Ⅱ는 고도 40㎞ 이하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과 항공기 등을 요격하는 방어체계로  ‘한국판 패트리엇’으로 불린다. 1개 포대는 사격통제소와 다기능레이더, 발사대 차량 3대 등으로 구성되며 발사대 1기당 최대 8발의 요격 미사일이 장착된다. 요격 고도는 15~20km이고, 요격 방식은 최대 음속의 5배로 날아가 표적에 직접 부딪혀 파괴하는 ‘힛 투 킬’(Hit-to-Kill) 방식이다. 2019년부터 우리 군에 실전 배치돼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중이다.


천궁은 미사일이 발사기에서 발사된 후 10m 이상 튀어 오른 후 로켓을 점화하는 콜드론칭, 종말단계에서 요격미사일의 위치를 신속히 변경하는 측추력 기술, 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통제 기술, 다기능레이더의 추적 기술, 다표적 동시 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천궁II에는 항공기와 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통제 기술과 다기능 레이더의 추적기술, 다표적 동시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를 비롯해 유도탄의 빠른 반응시간 확보를 위한 설계 및 제어 기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적용돼 있다. 

 

현재까지 무려 12조억원에 달하는 '천궁-Ⅱ' 의 수출에 즘하여 "4년 전 양산 막았던 그들, 왜 그랬을까"라고 SBS가 지난 2021년 11월 18일  '천궁-Ⅱ' 의 양산을 막았던 뭉가 일당에 대한 보도를 한 바 있다.

 

그로부터 3년만에 중동 3국에 대규모 수출을 달성한 천궁의 뒷면에는 3대 세습 독재돼지가 온다면 해병대를 동원 한라산에 헬기포트를 만들겠다던 병신새끼가 앞장서고 뒷배로 나선 종북 좌파들이 있었던 것이다. 

당시 UAE에 4조원의 수출 계약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온 시점에  당시 청와대, 국방부, 방사청은 조용하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그 기사 내용이다.

 

"그럴 만도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딱 4년 전 청와대와 국방부는 막 개발이 끝난 천궁-Ⅱ의 양산을 적극 막았습니다. 그들 뜻대로 일이 진행됐다면, 뜻 있는 사람들이 힘 합쳐 저항하지 않았다면 UAE 4조 수출은커녕 천궁-Ⅱ는 지구 상에 존재할 수도 없었습니다.
오늘 국방부 정례 브리핑 때 "그때 왜 그랬냐"고 물었는데 국방부 측은 즉답을 피했습니다.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할 것입니다. 그들이 왜 그랬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천궁-Ⅱ의 숨통을 끊어라!


천궁-Ⅱ는 2017년 6월 전투적합판정을 받았습니다. 스커드, 노동미사일과 레이더 전파 반사 면적이 똑같이 설계된 표적탄이 음속 몇 배 속도로 낙하하는 것을 맞춰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실시된 5차례 요격 시험에서 100% 명중을 기록한 결과입니다. 개발 대성공입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양산을 해야하지만 이때 정부가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전면에 송영무 당시 국방장관이 섰습니다.

양산 재검토, 사실상 양산 포기를 밀어붙였습니다. 2017년 10월 31일 국회에서 송영무 전 장관은 "이지스가 곧 들어오는데 그것(천궁-II 양산)을 하면 낭비다, 돈을 먼저 생각했고, 그 다음에 전술적인 생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함대공을 장착한 이지스함을 건조하니 천궁-Ⅱ 양산은 돈 낭비, 중복 투자라는 논리입니다.

애써 개발한 최신형 국산 무기를 사장시키려는 의도가 이해되지 않아 청와대에 물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SBS 기자에게 "천궁-Ⅱ는 굉장히 노후된 무기이고, 5년 이내에 폐기돼야 할 모델", "굉장히 후진적인 모델"이라고 답했습니다. 국방부와 청와대가 천궁-Ⅱ를 없애는 데 단단히 합의를 봤던 모양입니다.


많은 이들이 온갖 음해를 감수하고 힘껏 반대했습니다. 천궁-Ⅱ 10개 미만 포대와 요격 미사일 수백 발을 전력화할 예정이었는데, 이것이 빠지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는 허리가 뻥 뚫립니다.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에서 양적, 질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천궁-Ⅱ입니다. 여러 매체들이 양산 추진을 압박했고, 정부는 마지못해 양산을 결정했습니다.


그럼에도 얼굴 들이미는 방사청의 자화자찬 DNA

국방부와 청와대의 반대를 뚫고 구사일생 양산된 천궁-Ⅱ는 2020년 11월부터 전력화됐습니다. 방사청은 전력화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별도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언론에 배포했는데, 다층방어유도무기사업팀장이라는 인물이 전격 등장해 마치 방사청의 공(功)인양 "어떠한 탄도탄 위협에도 대응 가능한 체계를 개발하고 배치해 국민 여러분을 안심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궁-Ⅱ가 숨 넘어갈 때 한마디 않던 방사청이 천궁-Ⅱ의 활약이 시작되자 약삭빠르게 숟가락을 얹은 꼴입니다. 때 맞춰 작년 이맘때 강은호 방사청장이 차장 직을 버리고 국방과학연구소장으로 가려는 과정에서 온갖 편법이 횡행했고,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천궁-Ⅱ 살린 덕으로 LIG넥스원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는 음해 공격이 뒤따랐습니다. 방산업계에서는 이 음해 공작의 뿌리가 방사청에 있다고 보고 있는데, 방사청은 천궁-Ⅱ의 전력화를 공치사한 것입니다.

방사청은 자화자찬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지난 11일 KF-21 한-인니 분담금 재협상이 타결되자 강은호 청장은 "120% 만족한다"고 정신 승리적 발언을 했고, 방사청의 KF-21 사업 책임자는 "방사청장이 열심히 뛰어서 신속한 결과가 있었다"고 강 청장을 추켜세웠습니다. 받을 돈 받기로 한 것뿐이고, 거기에 인도네시아 분담금 1조 6천억 원 중 30%는 현지 특산물이 유력한 현물로 대납하는 것인데 방사청은 쾌거라고 자화자찬입니다.


천궁-Ⅱ의 UAE 수출이 잘되면 천궁-Ⅱ는 앞으로 탄탄대로를 걸을 예정입니다. 다른 나라로 추가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천궁-Ⅱ의 UAE 수출이 최종 확정될 때, 또 추가 수출의 소식이 들려올 때 청와대, 국방부, 방사청은 처절하게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4년 전에 왜 그랬는지 속 시원하게 밝혀줬으면 좋겠습니다. 온갖 압력을 딛고 천궁-Ⅱ 수출의 9부 능선을 넘은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하여튼 빨갱이들이 득실거리는 이 나라의 곳곳에 깊숙이 박혀 암약하는 씨뻘건 좌좀들을 제거하지 못하면 나라가 완전히 거덜날 판국이다. 통일이 지상명령인 듯 지랄하다 북한을 쉽사리 중공에 넘겨버릴 망발까지 꺼리낌없이 해대는 뻔뻔한 새끼들이 지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