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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송기 & 공중급유기

중동에 영구배치된 최신 공중급유기 KC-46A 급유능력 강화

by viggen 2024. 10. 31.

미공군 제91원정 공중급유비행대 소속의 KC-46A Pegasus 공중급유기가 2024년 10월 5일 미 중부사령부(USCENTCOM) 책임 지역인 카타르 Al-Udeid 공군기지에 도착하여 임무를 수행할 준비를 마쳤다. KC-46A는 연합군을 위한 새로운 공대공 급유 능력을 도입하여 USCENTCOM 지역 내에서 미국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줄 것이다.

 

미국 중부사령부(U.S. CENTCOM) 책임 지역(AOR)에 최초로 KC-46A Pegasus 공중급유기를 영구 배치하는 원정 공중급유비행대대(EARS)가 창설되어 10월 5일 항공기가 이 지역에 배치됐다.

72시간 내에 부대를 창설하고 비상 병력을 배치해야 하는 상황에서 305 EARS는 공군의 차세대 공대공 급유 지원을 CENTCOM AOR에 제공하기 위해 창설됐다. 뉴저지 주 McGuire-Dix-Lakehurst 합동 기지에 있는 305 항공 기동 비행단과 87 공군 기지 비행단의 여러 지원 기관은 전체 Mission Generation Force Element (MGFE)의 훈련, 장비 및 배치 준비를 위해 노력했다.


KC-46A는 이전에도 CENTCOM에서 작전을 수행했지만, 이번 배치는 지속적인 KC-46A 원정 작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으로 KC-46A 원정 공중급유비행대대 창설을 준비하기 위해 모든 부대가 팀워크를 발휘했다.


뉴햄프셔주 Pease 주방위공군기지에 배치되어 KC-46A를 운용하는 제133 항공 급유 비행대는 원래 이달 말 KC-46A 원정 항공 급유 중대를 창설할 예정이었지만 급변하는 중동의 AOR 내에서 새로운 요구사항이 발생하면서 이 임무는 305공중급유비행대대로 넘겨졌다. 제133항공급유비행대는 제157항공급유비행단의 제157작전그룹 내 제1항공급유비행대로 뉴햄프셔주 Newington의 Pease  주방위공군기지에서 KC-46A 페가수스를 운용하며 매일 확장되고 있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제133 비행단이 KC-46A를 전장에 투입할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305 원정급유비행대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병력을 배치할 수 있었다.


이 비행대는 KC-46A MGFE로 배치되어 이 지역에 확장된 연결성, 공중에서 급유할 수 있는 연료 용량 증가, 상시 탑재된 항공 의료 구난 장비를 이용한 추가적인 의료 구호 능력을 제공한다.

이날 도착한 KC-46A는 배치형 공중 급유 지원 허브(DASH : Deployable Air Refueling Support Hub) 키트를 장착하고 도착했다. DASH 키트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임무 계획 셀 구성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 키트를 통해 승무원들은 도착 후 48시간 이내에 공중 급유 명령을 시작할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KC-46A 항공기를 보유한 제305 공중급유비행단은 지역 전역의 미군과 연합군에 필수적인 공중급유 능력을 제공하여 공군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연합 파트너와 함께 하겠다는 미국의 공약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