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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자주포

Äkktuli 2024 훈련에서 맹활약하는 에스토니아와 폴란드 K-9

by viggen 2024. 11. 11.

11월 첫주 에스토니아 Soodla 훈련장에서 에스토니아 제1화력대대와 예비군 및 폴란드 제1포병여단의 K-9 자주포가 참가하여 포병대대 훈련인 Äkktuli 2024가 진행됐다.

이 훈련의 주요 목적은 예비군과 현역이 자주포 운용능력을 연습하고 이에 더해 폴란드 포병대원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폴란드 부대의 참여로 연합군의 신속한 화력 지원과 에스토니아 화력 지원 시스템에 연합군 부대의 통합을 모두 연습할 수 있었다.

 

Äkktuli 2024 훈련은 제1화력대대의 마지막 훈련으로, Tapa 인근과 Soodla-Vikipalu지역에서 다른 부대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포병대대는 에스토니아 국방군에서 간접 사격 기술과 지식의 중심인 화력대대는 제1보병여단과 제2보병여단의 징집병과 현역 군인들에게 전문적인 훈련을 제공한다.

 

훈련에는 에스토니아 K-9 자주포 6문과 폴란드의 K-9 자주포 3문이 참가했다. 폴란드의 K-9 자주포는 트레일러에 실려 고속도로를 이용 에스토니아까지 20시간동안 훈련장으로 이동했다.

에스토니아군의 K-9은 사이드 스커트, 포탑측면 보관박스 등이 추가된 모습이 보이지만 폴란드의 K-9은 한국에서 도입한 원형 그대로의 모습이다.

 

폴란드 국방부 공보관은 에스토니아가 향후 폴란드와 무기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폴란드 국방군은 전문적인 반면, 에스토니아 포병은 징병병이라는 차이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과거에 전문적인 동맹군 및 다양한 시스템과 접촉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