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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전투기 & 공격기

Desert Hammer 25-1 훈련 참가 A-10 Thunderbolt II 사격 및 기동

by viggen 2024. 12. 2.

2024년 11월 14일 애리조나주 Gila Bend 인근 Barry M. Goldwater Range East에서 실시된 Desert Hammer 25-1 훈련에서 미주방위공군 제 944전투비행단 제924전투비행대 소속 Thunderbolt II 공격기가 30mm GAU-8/A Avenger Gatling 건을 발사하며 기동 비행을 수행했다.
 
Desert Hammer 훈련은 합동 및 다국적 협력을 통해 700여 명의 참가자와 131대의 항공기가 혹독한 조건에서 공군 기지를 운영, 방어 및 유지하는 능력을 테스트한다. 이 대규모 훈련은 경쟁 환경에서 민첩한 전투 지원과 대규모 병력 훈련 능력을 통합하는 것으로 애리조나의 전략적 지형을 활용하여 미군과 연합군에게 현실적인 전투 훈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글로벌 경쟁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발전시키며 임무 준비된 공군 장병들의 적응력을 보여준다.
 
한편 한물간 공격기로 취급받아온 A-10의 퇴역이 점차로 진행되며 해외 미 공군기지중 유일하게 한국의 오산기지에 배치된 A-10도 2025년 퇴역을 시작한다. 그 동안 미 의회의 반대로 인해 미 공군은 수년 동안 A-10을 퇴역시키지 못했지만 인디애나 주 Fort Wayne주방위공군 기지 122 전투비행단의 A-10 공격기 21 대에 대한 퇴역 계획이 2023 년 국방 수권법 (NDAA)에서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포트 웨인 기지에서 퇴역한 A-10은 같은 수의 F-16으로 대체된다. 2024년 NDAA에서 추가로 42대의 A-10이 퇴역할 것으로 예상되며, 찰스 브라운 공군 참모총장은 2028년 또는 2029년까지 모든 A-10이 퇴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공군이 현재 A-10이 수행하는 근접 항공 지원 임무를 다른 항공기가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지 입증하지 않는 한 의회는 추가 예산 삭감을 중단할 것이다. Project on Government Oversight의 Dan Grazier에 따르면, 공군은 F-35가 A-10의 주요 대체기로 광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F-35 조종사에게 근접 항공 지원 훈련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전환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앞서 2024년 11월 20일 미 공군 에어포스 타임지의 보도에 의하면 미 공군은 2025년 1월부터 한국 오산 공군기지에서 A-10 공격기들이 철수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5월로 예정된 (그러나 실행 가능성은 예측 불가인) 5월 오산기지 공개행사를 마지막으로 오산에서 더이상 A-10을 볼 수 없게되며 이로써 해외에 영구 배치된 A-10은 없게될 것이다.
 
Air & Space Forces Magazine에 따르면 오산 공군 기지는 Warhag의 마지막 해외 배치 기지로, 해외에서의 운용이 끝나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오산 공군기지에는 24대의 A-10 공격기가 배치되어 있으며, 2025 회계연도 말까지 모두 철수할 예정이다.
7공군사령관 겸 주한미군 부사령관인 David Iverson 중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F-16 Fighting Falcons와 더불어 일본에 배치될 F-35 Lightning II와 F-15EX Eagle II와 같은 첨단 4세대 및 5세대 전투기로 태평양 지역에서 전반적인 공중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한반도에서 유용한 전력 24대가 이탈함과 동시에 또람프놈이 주장하는 주한미군 철수의 단초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노즈콘에 그려진 만화 같은 이빨로 유명한 Warhag는 1972년에 처음 비행했다.
공군은 항공기 현대화 추진은 한국을 포함한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최신형 항공기로의 업그레이드는 북한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7공군 F-16은 항공 전자 시스템과 무기 체계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오산(AB)에서 진행 중인 슈퍼 편대 테스트를 통한 F-16 업그레이드와 혁신의 진전은 21세기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을 발전시키고 적응시키려는 우리의 헌신을 보여줍니다."라고 아이버슨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