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루크 공군 기지에 첫 번째 벨기에가 주문한 F-35A Lightning II 공격기가 도착했다. 이는 Luke 공군기지에 도착한 첫 번째 벨기에 F-35A로, 벨기에와 미국이 새로운 전투기 편대를 건설하기 위해 협력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이로써 벨기에 공군은 낡은 F-16 전투기를 버리고 최첨단 F-35A로 전환하는 시작을 알리며 벨기에 공군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밸기에는 2019년 F-35A 34대를 주문했다.
1970년대 후반 F-104 스타파이터를 대체할 전투기를 찾던 유럽 참여 공군( European Participating Air Forces (EPAF)의 4개국 벨기에,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는 F-16의 첫 해외 고객이었다. 이들은 미국과 함께 F-16을 위한 독특한 다국적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EPAF 국가들을 위한 F-16 파이팅 팰컨은 유럽에서 생산되어야 했다.
벨기에는 네덜란드와 함께 유럽에서 F-16 생산을 담당하는 두 개의 EPAF 국가였다.
F-16 프로그램의 주요 벨기에 계약업체는 벨기에와 덴마크에서 운용할 F-16의 최종 조립을 담당한 SABCA(Societe Anonyme Belge de Constructions Aeronautiques)였으며, 유럽 컨소시엄에 속한 4개국의 F-16에 장착된 F100 엔진은 벨기에 Fabrique National(현 Techspace Aero)에서 제조했다. 벨기에 회사 MBLE는 EPAF 4개국 중 3개국의 F-16 레이더를 생산했다.
EPAF 컨소시엄은 각국의 공군을 위해 초기 348대의 F-16을 자금 지원, 개발 및 생산했으며, 최종적으로 총 524대를 생산했다. SABCA는 미 공군을 위해 3대의 F-16을 생산하기도 했다.
벨기에는 총 160대의 F-16을 주문했다. 냉전 종식 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은 벨기에 공군에 큰 타격을 주었다. 독립된 기관으로 존재하지 않고 벨기에 공군 항공 부문(COMOPSAIR)이 됐으며 F-16 재고는 72대로 줄었다.
MLU 표준으로 업데이트된 F-16 3개 편대 중 1개 편대를 해제하고 2개 편대를 각각 2개 비행대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60대로 추가 감축했다.
과거의 EPAF중 벨기에가 가장 늦게 F-35A를 도입했다. 덴마크는 27대를 일찌감치 주문하여 10대를 인수했고 노르웨이는 52대를 주문하여 40대를 현재 운용하고 있다. 네덜란드 역시 52대를 주문하여 39대를 인수 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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