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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해상 항공작전

홍해 배치 미 항모 Truman, 후티반군 폭격 발진 지원

by viggen 2024. 12. 25.

미국 중부 사령부 책임 지역인 홍해에 배치된 미 해군 Nimitz급 항공모함 USS Harry S. Truman (CVN 75)함이 12월 19일과 20일 후티반군에 대한 폭격 임무를 위해 출격하는 함재전폭기들의 임무 비행을 지원하고 있다.

 

미해군 전투함과 항모 등은 홍해 지역을 통과하는 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다국적 노력인 Operation Prosperity Guardian (번영 수호 작전)의 일환으로 홍해를 계속 순찰하고 있다. 예멘의 후티 세력은 홍해와 아덴만에서 상선을 계속 공격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미국 해군은 미국 중앙사령부가 해군과 상선에 위협을 가하는 후티 무장 반군에 대한 공격을 수시로 펼치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미국 중앙사령부의 성명에 따르면, 미 해군 복좌형 전투기가 홍해상공에서 임무 수행중 미 해군 함정에서 실수로 발사된 함대공미사일에 요격되어 격추된 후 두 명의 미 해군 조종사가 무사히 구조됐다.

 

CENTCOM 성명에 따르면, 항공모함 USS Harry S. Truman (CVN-75)에 배속된 F/A-18F Super Hornet 이 홍해 상공을 비행하던 중 유도 미사일 순양함 USS Gettysburg (CG-64)에 의해 요격을 받았다.

 

이날은 미국 중앙사령부(CENTCOM)가 후티가 점령하고 통치하는 예멘의 사나에 있는 후티 무장 반군의 미사일 저장 시설과 지휘 통제 시설에 대한 공습을 실시한 날이었다.

 

CENTCOM은 “남부 홍해, Bab al-Mandeb  및 Gulf of Aden에서 미국 해군 전투함과 상선에 대한 후티의  작전을 막기위해” 공습을 실시했으며 작전 중 홍해 상공에서 여러 대의 후티 반군이 발사한 소모성 공격 드론과 대함 순항 미사일을 격추했다. 이 작전에는 F/A-18전폭기를 포함한 미 공군과 해군의 자산이 동원됐다.

 

12월 23일 월요일에도 CENTCOM 예하 부대는 예멘 사나에 있는 후티의 지휘 및 통제 시설을 공격했다. 중앙사령부에 따르면 공격 대상 시설은 남부 홍해와 아덴만에서 미국 해군 전투함과 상선에 대한 후티의 공격 작전을 조정하는 허브였다.

 

홍해에 배치된 USS Harry S. Truman (CVN 75)함은 제8 항공모함 타격군 (Carrier Strike Group 8)을 이끌고 있으며 제1항모비행단 (Carrier Air Wing 1)을 탑재하고 있다. 이 비행단의 예하 비행대는 아래와 같다.

 

VFA-11 “Red Rippers” 타격전투비행대 – F/A-18F.
VFA-143 “Pukin’ Dogs” 타격전투비행대 – F/A-18E
VFA-81 “Sunliners” 타격전투비행대 – F/A-18E.
VFA-136 “Knighthawks” 타격전투비행대 – F/A-18E.
VAQ-144 “Main Battery” 잔저전공격기비행대– EA-18G
VAW-126 “Seahawks” 공중지휘통제비행대 – E-2D.
VRA-40 Det. “Rawhides” 함대병참비행 분견대 – C-2A.
HSM-72 “Proud Warriors” 헬기해상타격비행대 - MH-60R.
HSC-11 “Dragonslayers” 헬기전투비행대 – MH-60S 

 

호위함
미사일 순양함 USS Gettysburg (CG-64) 및 Destroyer Squadron 28 소속 미사일 구축함 USS Stout (DDG-55), 
USS Jason Dunham(DDG-109), USS The Sullivans (DDG-67)  및 Ohio급 공격 미사일 잠수함 USS Georgia (SSGN-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