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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송기 & 공중급유기

강력한 캘리포니아 산불 제압위해 출격하는 미 C-130 MAFFS

by viggen 2025. 1. 12.

미국 북부사령부는 2025년 1월 9일 콜로라도 Peterson 우주군 기지에 있는 예비공군의 302공수비행단을 활성화하여 남부 캘리포니아에 공중 소방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파견되는 3개의 공군 방위군 부대와 함께 산불 제압전에 임무를 펼쳤다.

미국 산림청 소유의 모듈식 공중 소방 시스템(MAFFS : Modular Airborne Firefighting System)을 장착하고 소방작전을 위해 항공기 요원이 탑승한 302 공수비행단의 C-130H 수송기는 2025년 1월 11일 Peterson 우주군 기지에서 출발했다. 이 수송기는 캘리포니아주 Port Hueneme 에 있는 Channel Islands 주방위공군 기지에서 배치되어 산불 진화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Modular Airborne Firefighting System 모듈식 공중 소방 시스템을 탑재한 146 공수비행단의 C-130J 항공기가 2025년 1월 11일 Channel Islands 주방위공군 기지에서 출격하고 있다. 14공수비행단은 캘리포니아주의 강력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가동됐다. MAFFS가 장착된 C-130은 400미터의 선을 따라 10초 이내에 최대 11,000리터의 방화제를 투하할 수 있다. 예비공군 사령부 소속으로  콜로라도주 피터슨 공군기지에 주둔하는 302 공수비행단 C-130H, 와이오밍주 Cheyenne에 배치되어 있는 와이오밍 주방위공군 153 공수비행단 C-130H 및 네바다주 Reno에 배치되어 있는 주방위공군 152 공수비행단 C-130H 수송기와 캘리포니아주 Port Hueneme의 146 공수비행단에서 출동한 C-130J 수송기들이 함께 협력하여 화재 진압에 임하고 있다.

 

네바다 주 방위군 제152 공수비행단 소속 공군들이 2025년 1월 11일, 모듈식 공중 소방 시스템(MAFFS)이 탑재된 C-130H 항공기에 탑승하여 캘리포니아 산불 진화에 나섰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닷새째 계속 확산하면서 벌써 200조원에 달하는 피해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책임 소재와 배상 규모 등을 정하는 데 핵심 원인의 조사도 언제까지 가능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24명이 사망하고 1만2천채가 넘는 건물이 불에 탔으며 진화율은 여전히 미미한 상태다.

 

캘리포니아주 서부 해변에서 시작된 화재는 LA 카운티 내에서 4건의 산불이 지속되고 있다. 바람이 다시 기세를 올리면서 내륙 쪽으로 더 번지며 게티미술관 등 주요 명소를 위협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화재의 진압율은 10%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 7일 서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 피해 면적은 11일 기준 이 87.4㎢로, 24시간 전보다 4.7㎢가량 더 커졌다. 한인들의 주요 거주지 인근인 동부 내륙 알타데나에서 발생한 '이튼 산불'의 피해 지역도 57.1㎢로, 하루 전보다 1.7㎢가량 더 늘었다. 지난 9일 LA 서북부에서 발생한 '케네스 산불'과 7일부터 북부에서 이어진 '허스트 산불'도 각각 4.3㎢, 3.2㎢로 소폭 확대됐다. LA 북단에서 발생한 '리디아 산불'은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 진행 중인 4건의 산불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156.3㎢로, 서울시 면적(605.2㎢)의 4분의 1이 조금 넘는 크기이다. 특히 LA의 손꼽히는 명소인 게티미술관이 대피 대상 구역에 포함돼 상주 직원들이 신속히 대피했다. 인근에 있는 부촌 벨에어의 일부 주민들도 대피령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미 기상청(NWS)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후 2시까지 LA 일대에서 바람이 다시 강해져 최대 풍속이 시속 75∼89㎞에 이를 것으로 경고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LA 카운티 검시관실에 따르면 팰리세이즈 산불로 5명, 이튼 산불로 6명 등 이번 사태로 최소 11명이 숨졌고 실종자는 최소 13명으로 추정된다. 불탄 건물은 현재 이튼 산불 지역에서 7천여 채, 팰리세이즈 산불 지역에서 5천300여 채 등 총 1만 2천300여 채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사태로 인명·재산피해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당국의 화재 초기 대응 실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날 주 정부 공무원들에게 이번 산불과 관련해 LA의 물 4억 4천만 L를 저장하는 저수지가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 원인과, 일부 소화전의 물이 고갈된 이유 등을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 SBS 뉴스 참고) .

빨리, 조속히 신속하게 대규모 특검 조직하여 책임자 색출해서 감방보내고, 추모공원 세우고 추모비 만들어 세금 빼먹고 해야할텐데 하며 쩝쩝 입맛다시는 것들 캘리포니아로 전출보내야 우리라도 조용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