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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육상훈련 & 방산전시회

미육군 슬로베니아에서 신속증원배치 ROSM 훈련 실시

by viggen 2025. 1. 13.

2024년 12월 28일, 슬로베니아 Koper 항구에서 미군이 신속증원배치 훈련 (RSOM : Reception, Staging, and Onward Movement)을 실시하며 M109 Paladin 자주포, M88 구난전차,  M1A2 Abrams 전차 등을 Liberty Peace  차량운반선에서 하역했다. 슬로베니아 코페르 항구에서 진행되는 이 작전은 3 보병사단 1 기갑여단전투팀, 즉 다음 지역 연계 부대(RAF : Regionally Aligned Force)를 유럽 전역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이 부대는 제21 Theater Sustainment Command에 의해 NATO 전역의 전방 작전 기지로 이동되어 동맹국 및 파트너국과 상호 운용성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RAF의 목적은 동맹국을 보장하고 모든 적을 억제하는 것에 두고 있다.

 

RSOM 훈련은 1994년부터 실시된 한미합동군사훈련 ROSI (Reception, Staging, Onward Movement,  and Integration)이 생각난다.

ROSI는 한반도에서 유사시 전개될 미군 증원 전력의 이동과 한국군의 지원 절차를 익히는 연례 합동훈련이었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는 키리졸브 훈련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그러나 뭉가놈이 지독히도 방해했던 한미연합 훈련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한미연합사를 통해 동맹 연습으로 변경하여 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컴퓨터로 워게임을 실시하며 대북 억제력이 약화되고 눈물을 질질짜는 특X사령관처럼 병X같는 놈들로 지휘부를 대체하여 군을 망쳐버렸다.

2022년부터 3월에 을지프리덤 실드 연습, 8월에 을지연습이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또람프 시절이 다시 오면서 좌파들 은 공공연하게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대북 지원론을 지피면서 (적화)통일을 재삼 노리고 있어 한반도는 다시 격랑속으로 들어가는 중이다.

 

한미 연합전시증원연습(RSOI)은 1976~1993년까지 실시됐던 Team Spirit 연합훈련이 중단되자 이를 대신하기 위해 1994년부터 2007년까지 실시된 한·미합동군사훈련으로,ROSI는 수용, 대기, 전방이동 및 통합으로 번역된다. 유사시 추가전력이 한국으로 증원되며 양륙공항 및 양륙항만에서 인원, 장비 및 보급품을 수용하여 이동준비를 실시하고 대기지역 또 작전기지로의 이동과 전술집결지로의 이동을 실시한 후 유엔사 및 연합사에 작전통제권이 전환되어 전투준비가 완료된 부대를 통합하는 일련의 활동을 일컫는다.  RSOI는 한미 연합작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으로 작전적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요소이다.

 

1994년부터 매년 봄에 실시했고, 한·미 연합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및 각 구성군사령부 요원들이 참가했다. 2002년부터는 후방지역 주요 전투 자산을 전방으로 이동하는 훈련에 중점을 둔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Foal Eagle)과 통합되어 실시됐다.

 

시간이 흘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후 한반도에서 실시됐던 훈련이 유럽에서 다시 펼쳐지는 역사의 아이러니를 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