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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항공작전 및 훈련

육군, 공군 2025년 첫 공지합동 통합화력운용 실사격 훈련

by viggen 2025. 1. 23.

육군과 공군은 23일, 동계작전 임무수행능력 완비
공지합동 통합화력운용 실사격 훈련’ 올해 첫 실시
육군 K1E1전차·K808차륜형장갑차·공격헬기 등 참가
공군 F-15K·KF-16·FA-50 등 공대지폭탄 30여발 투하

 

육군과 공군은 23일 승진과학화훈련장서 완벽한 동계작전 임무수행능력을 갖추기 위한 '혹한기 공지합동 통합화력운용 실사격 훈련'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육군 17사단 장병 400여명과 K1E1전차·K808차륜형장갑차·K200A1장갑차·KM9ACE전투장갑도저 등 90여대의 장비와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F-15K·KF-16·FA-50 등 12기의 전투임무기들이 참가했다.

훈련은 적의 공격을 방어 중이던 아군에게 반격 임무가 부여됐다는 상황으로부터 시작됐다. 통합화력 운용과 경계지역전투에 이어 적 진지 돌파, 장애물 지대 봉착 및 극복, 적 종심진지 공격, 적 반돌격 격퇴 및 목표 확보 순으로 진행됐다.

 

공군의 F-15K·KF-16·FA-50 전투임무기가 가상의 적 지상군에 30여 발에 가까운 공대지폭탄을 정확히 투하했다.

이날 공군이 투하한 MK-82는 건물·교량 파괴 등에 사용되는 폭탄으로 직경 8m·깊이 2.4m의 폭파구를 만들며, 살상반경은 축구장 1개 크기 정도다.

F-15K가 투하한 MK-84는 1m의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할 화력을 갖고 있다. 벙커·엄체호 등 견고한 표적을 공격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직경 15m·깊이 4m의 폭파구를 만들 수 있고, 살상반경은 축구장 약 16배에 달한다.(공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