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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전투기 & 공격기

괌 전개 미 해병대 F-35B, Tinian 섬에 전개하며 훈련

by viggen 2025. 2. 1.

미 해병대 제1해병항공단 12 해병항공군 예하 VMFA-121 전투공격비행대의 F-35B Lightning II 공격기가 모기지인 일본 본토 Iwakuni 해병항공기지에서 항공 훈련 재배치 프로그램 (ATR : Aviation Training Relocation Program)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 괌 Andersen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괌에 전개한 F-35B 공격기들은 28일부터 30일사이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 티니안섬의 복귀한 비행장으로 전개와 복귀를 반복하며 MAG-12 비행대는 전술적 숙련도를 높이고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비행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앞서 올린 사진 참고 : https://viggen.tistory.com/entry/25013004

 

ATR 훈련 일환 괌 착륙 미 해병대 F-35B 공격기들

미 해병대 제1해병항공단 12 해병항공군 예하 VMFA-121 전투공격비행대의 F-35B Lightning II 공격기가 모기지인 일본 본토 Iwakuni 해병항공기지에서 항공 훈련 재배치 프로그램 (ATR : Aviation Training Relocati

viggen.tistory.com

 

 

티니안은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의 3대 주요 섬 중 하나로 미국과 북마리아나 제도의 일부이자 괌과 함께 태평양에서 미국이 소유한 가장 서쪽에 있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섬이다. 티니안은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섬인 사이판의 바로 남쪽과 인구 밀집 지역인 로타 섬 북쪽에 위치한다. 이 섬에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역사적 유적지가 있다.

 

2차대전당시 일본은 티니안섬의 남부와 북부에 비행장을 건설했다.

 

먼저 남부지역에 일본이 건설한 두 개의 평행 활주로가 있는 비행장을 미국이 확보한 후 비행장을 수리하고 West Field 라고 불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6년 미 공군이 철수하면서 웨스트 필드 일부가 상업용 공항으로 전환되어 티니안의 공항으로 Gurguan Point Airfield라는 이름으로 불렸고, 현재는 티니안 국제공항으로 사용되고 있다.

 

티니안은 태평양에서 잠재적인 전진 작전 기지의 지속적인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이 여전히 중요 전략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다. 1974년 티니안 섬에 군사 기지를 다시 세우고, 섬의 3/4을 차지하는 합동군사기지를 세우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1983년, 이 땅을 포함하는 임대 계약이 체결됐고 미국 국방부가 티니안 섬의 북쪽 2/3에 대한 통제권과 소유권을 갖게 됐다. 임대 계약 기간은 50년이며, 50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미 해군은 공항 북쪽 지역을 포병 훈련을 위해 임대하고 있으며, 훈련이 없는 날에는 지역 투어를 제공한다.

 

North Field 역시 일본이 섬 북부에 건설한 비행장으로 소형 전투기 활주로 3개와 18km에 달하는 유도로, B-29 폭격기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행장 지역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비행장은 핵무기 운반용 B-29 폭격기인 Enola Gay와 Bockscar가 2발의 원자폭탄 Little Boy와 Fat Man을 탑재하고 일본의 Hiroshima와 Nagasaki에 투하한것으로 유명한다.

 

2023년 말, 미국 공군은 중공과의 대치 상황에서 항공기 분산 기지를 만드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범위한 식생 제거와 포장 도로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2024년 4억 9백만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을 체결하여 비행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