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전투기 & 공격기

에스토니아공군 처음으로 5세대 F-35 전투기 작전에 참가

by viggen 2025. 2. 1.

1월 30일 목요일, 발트해 항공 안보 임무Baltic Air Policing (BAP)에 참가한 네덜란드공군 F-35A 전투기 4대에 더해 네덜란드 공군의 F-35A 전투기 4대가 에스토니아 Amari 공군기지에 추가로 착륙했다. 이를 통해 에스토니아 공군은 네덜란드 왕립 공군 훈련의 5세대 연합군 전투기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훈련의 목적은 신속한 전투 배치 ACE(Agile Combat Employment)의 개념을 연습하며 그 일환으로 항공기 교차 서비스ACS (Aircraft Cross Servicing) 절차를 훈련하는 것이었다. 지난 몇 주 동안 네덜란드 공군은 에스토니아 공군 항공기 정비 비행단의 전문가들과 제1 비행대대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네덜란드 전투기들에게 일정 수준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늘은 에스토니아와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에스토니아 공군 장병들이 네덜란드 왕립 공군 장병들과 나란히 근무하는 모습은 ACE 개념의 진일보한 모습이며,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8대의 F-35가 아마리 공군기지에 착륙한 것은 우리의 단결, 안보, 억지력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라고 네덜란드 항공 기동 부대 사령관 ‘Banzai’는 말했다.
 
“오늘 훈련은 공군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항공 안보 임무에 참여하는 5세대 전투기의 신속한 전개에 참여할 수 있었기 때문에 특별하고 중요합니다. 네덜란드 공군과의 협력은 최신 항공 자산의 지상 교차 지원 역량을 구축하고 연합 항공 자산의 신속한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유사한 합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금까지 배운 역량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에스토니아 공군 사령관 대위 Maarek Kallas가 말했다.

 
ACE는 분산된 기지 조건에서 전투기의 전투 능력을 달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주요 목표인 NATO의 작전 개념이자 전세계적 공군이 추구하는 목표이다. 이 개념의 한 가지 요소는 서로 다른 지리적 위치 간에 자산과 항공 부대를 신속하게 재배치하여 손실 저항과 공중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ACE는 분산 배치를 받는 각 NATO 공군 기지에 특정 조건, 능력 및 역량이 존재해야 수행할 수 있다.
 
ACS는 주최 국가가 주관 공군기지에서 동맹국 또는 파트너 항공기에 정비, 급유, 재무장 및 기타 필수 지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작전 유연성, 상호 운용성 및 준비태세를 강화하여 공군이 여러 위치에서 원활하게 작전할 수 있다.

 
12월 초부터 F-35 전투기를 전개시킨 네덜란드 왕립 공군 부대가 Ämari 공군기지에서 발트해 영공을 엄호하고 있다. 4대의 항공기로 구성된 이 부대는 90~150명의 공군병력이 지원한다. 이번 훈련을 위해 4대의 F-35 공격기가 Leeuwardeni 공군 기지에서 에스토니아로 추가 전개했다.
 
북대서양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발트해 연안 국가들이 나토 회원국이 된 2004년 3월 29일부터 나토 회원국 공군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영공을 교대로 감시하고 있으며 리투아니아 Šiauliai 공군기지와 에스토니아 Ämari 공군기지에 순환 전개하여 이를 수행한다. 2012년 시카고 정상회의의 틀 안에서 NATO는 발트해 항공 안보 임무를 무기한 연장했다. 2014년부터 폴란드 Malbork기지에도 NATO 전투기들이 배치되고 있으며 2024년부터 라트비아 Lielvārde기지에도 배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