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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한 해병대 마린온과 미 해병대 CH-53E 연합 재급유 훈련

by viggen 2025. 3. 12.

3월 10일 포항해병항공기지에서 미 해병 제3해병항공단 제16해병항공군 HMH-465 해병중헬기비행대 소속 미 해병대원들과 한 해병 항공군 1 해병항공대  소속 대한민국 해병대원들이 Korean Marine Exercise Program 25.1 훈련중 CH-53E Super Stallion 헬기를 이용하여 MUH-1 마린온 헬리콥터에 연료를 보급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KMEP는 대한민국 해병대와 미국 해병대가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연 2회 제공하는 행사로, 위협을 억제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연합 역량을 향상시킨다.

해병대는 독도급 대형수송함에서 제6항공전단 소속 해군 항공대와 함께 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2014년 해병대 항공병과를 부활시켰고 2021년 10월 1일 국군의 날에 마라도함(LPH-6112) 함상에서 부대기 수여가 진행됐다.
12월 1일 정식으로 해병대 항공단 창설식을 치렀다.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1·2호기를 2018년 인수했다. 
2개 상륙기동헬기 대대와 1개 상륙공격헬기 대대, 총 3개의 헬기대대를 운용할 예정이다.

마린온(MUH-1)의 가장 큰 특징은 기체 내부에 총 6개의 연료탱크를 장착해 항속거리를 연장한 것으로 전투병 7명이 탑승한 700kg 적재량으로 독도 왕복 비행에 성공했다. 또한 기체 내부에 탈·부착이 가능한 실내 연료탱크 한 개를 추가로 장착했으며 최대 항속거리는 729㎞에 달한다. 연료탱크 4개의 수리온 기본형은 항속거리가 450km이다. 또한 함상에서 격납을 위해 메인로터를 접을 수 있다. 자동 접이방식은 아니고 수동으로 이 부분은 추가 개량이 필요할 것이다.
해상운용에 따라 해수면에 비상 착수할 경우 생존성을 높일 수 있도록 비상부주장치, 즉 헬기용 튜브가 설치됐다.
또한 염분으로 인한 헬기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해수방염처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