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전투탐색구조훈련 CSARTE 25-2 지원 미공군 HH-60W Jolly Green II 최신 헬기

일본 오키나와 Kadena 기지에 배치되어 있는 미공군의 최신 전투탐색구조 헬기인 HH-60W Jolly Green II 가 매년 2차례 열리는 한미 연합 CSARTE 25-2 전투탐색구조훈련 (Combat Search and Rescue Training Exercise)을 지원하기 위해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에 전개했다.

사진은 4월 10일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에서 이륙하여 임무비행을 수행하며 미 해병대 1해병항공단 예하의 VMGR-152 해병공중급유수송대 소속 KC-130J Super Hercules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모습이다.

 

CSARTE 25-2는 인도-태평양 지역 군대를 대상으로 현실적인 훈련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반기별 합동 훈련 행사이다.

HH-60W Jolly Green II 탐색구조헬기는 Kadena 기지에 베치되어 있는 미 공군 18비행단 예하 33 구조비행대 소속이다.

이 비행대는 기존의 HH-60G Pave Hawk 헬기를 대체하여 2024년 2월 27일 태평양 전구와 일본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첫 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HH-60G 헬기는 8월까지 퇴역시키고 2025년 중반 이전에 HH-60W가 추기로 배치될 예정이다.

 

미국 육군 병력을 태운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2025년 4월 8일 대한민국 오산 공군기지를 기반으로 진행된 전투 검색 및 구조 훈련 연습(CSARTE 25-2) 중 전방 무장 재급유 지점에 착륙하고 있다. CSARTE 25-2는 인도-태평양 지역 군대를 위한 현실적인 훈련 시나리오를 창출하는 반기별 합동 훈련 행사다.

 

아래는 제18 비행단 제33 구조대대 소속 미국 공군 병사들을 태운 HH-60W Jolly Green II 헬리콥터가 2025년 4월 7일 한국 오산 공군기지 인근 지역 상공에서 전투 구조 훈련 연습(CSARTE 25-2)을 위한 연습 비행을 실시하고는 모습이다.

 

한국공군의 HH-60P 탐색구조헬기도 오산에 전개하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아래는 오산기지에서 출격을 준비하는 공군의 HH-60P 헬기모습이다.

 

참고로 우리군은 미군의 HH-60W에 비하면 HH-60P는 매우 낡고 본격적인 전투탐색구조헬기로 보기 어려운 진부한 기종이기때문에 9613억원 규모의 UH/HH-60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방위사업청이 공고한 UH/HH-60 성능개량 사업 경쟁입찰에 대한항공 컨소시엄(미국 콜린스·LIG넥스원)과 KAI 컨소시엄(시코르스키·엘빗 시스템즈·한화시스템)이 입찰했으며 방위사업청은 이들이 제출한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 제안서를 평가해 오는 29일경 최우선순위 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본격적 사업을 협상할 예정이다.

낙찰 업체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84개월 간 육군에서 운용 중인 UH-60 24대와 공군의 HH-60 12대에 대한 성능 개량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문제는 이 기체들이 1990년대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낡은 기종이기에 기골 보강을 하지 않을 경우 전투탐색구조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기존 기체에 최신 항전장비와 탐색구조장비를 장착하는 것만으로 성능 발휘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엔진은 물론 생존장비, 항법장비, 조종실, 통신장비, 외부 보조 연료 탱크, 배선, 배터리·발전기, 해수 내구성, 조종석 출입문, 기체 보강·교체, 창정비 통합, 기술교범·시뮬레이터 등 전방위적인 요소가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20년을 더 운용할 예정이기때문에 노후한 기체에 일회성 성능 개량 기술의 적용도 중요하지만, 향후 운영·유지를 위한 압체의 제안이 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될 것이다. 

 

CSARTE 25-2 훈련과 관련 앞서 올린 사진 참고 : https://viggen.tistory.com/entry/250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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