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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차륜형 장갑차

에스토니아주관 대규모 다국적 연합훈련 Siil 2025 시작하며 ARMA와 NMS 장갑차 첫 실전적 훈련 참가

by viggen 2025. 5. 7.

5월 5일, 2025년 에스토니아 국방군의 최대 다국적 훈련인 'Siil 2025'가 시작됐다.주요 전투 훈련 활동은 동북부 에스토니아의 국방군 중앙 훈련장과 동남부 에스토니아의 Nursipalu 훈련장에서 진행되며, 이 훈련장 주변 지역에서도 훈련이 진행된다.

 

2보병여단 예비군들은 편성 후 추가 훈련을 계속하며, 최근 여단에 배속된 ARMA와 NMS 장갑차량도 훈련에 포함된다.

예비군을 교육한 하사관 Merlis Muusikus는 “주로 이전에 차량 운전 경험이 있는 운전병들이 여기서 훈련을 받고 있으며, 이제 새로운 장갑차로 첫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장갑차는 2보병여단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우리는 전체 대대 규모의 부대를 이동시키고 다양한 기동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ARMA 장갑차는 더 많은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장갑차에 타는 것이 추운 DAF 트럭보다 훨씬 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2보병여단은 올해 3월에 6×6 구동 방식의 ARMA 장갑차와 4×4 구동 방식의 NMS 장갑차를 모두 인수했다. 터키에서 도입된 장갑차는 에스토니아의 요구사항에 맞게 개조됐으며 12.7mm 기관총으로 무장되어 있다.

 

징집병들은 이미 초봄부터 새로운 장갑차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3개월간 신형 장갑차 훈련을 받은 에스토니아 병사는 장갑차가 매우 튼튼하고, 이전에 사용하던 것보다 확실히 우수하며 보병은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형 통과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상부에 동일한 무기가 장착되어 있어 회전도 용이하며 사수도 더 잘 보호된다고 말했다.

덕분에 새로운 장갑차는 2보병여단의 전체 대대 규모의 부대를 이동시키고 다양한 기동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에스토니아 부대 중에서는 국방군 총참모부, 사단 참모부 및 사단 소속 부대, 사이버 부대 지휘부, 지원 부대 지휘부, 해군 및 공군, 특수 작전 부대 지휘부, 국방군 정보 센터, 군사 경찰, 국방대학, 그리고 국방예비군. 또한 훈련에는 에스토니아에 주둔한 NATO 전투 그룹과 NATO 사전 배치 참모 부대등이 참가한다.

또한 훈련에는 10개 이상의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의 부대가 참가하는데 영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라트비아,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독일, 폴란드, 포르투갈이 포함된다. 일본, 이스라엘, 우크라이나에서는 관찰자와 교관이 훈련에 참여한다.

 

훈련 일정

05.-07. 5월 – 부대 편성 및 배치 (전국 각지);

08.-12. 5월 – 부대 합동 훈련 (전국 각지);

5월 13일~16일 – 주로 동북부와 동남부 에스토니아에서 24시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야외 훈련, 서부, 북부 및 중앙 에스토니아에서는 소규모로 진행;

5월 17일~18일 – 부대 재배치 및 실탄 사격 준비;

5월 19일~23일 – 지정된 부대의 전투 사격 훈련이 국방군 중앙 훈련장에서 진행되며, 다른 부대는 영구 배치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