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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Air Show

6년만에 오산기지 Air Power Day 앞두고 미디어 데이 행사 진행중 빗속을 뚫고 F-16 시범비행 펼쳐, feat 주한미공군 "Super Squadron"

by viggen 2025. 5. 10.

미국 공군과 대한민국 공군 작전사령부 지도부가 2025년 5월 9일 대한민국 오산 공군기지에서 Osan Air Power Days 2025의 일환으로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 공군의 공중 전투 능력과 한미 연합군의 상호 운용성을 대규모 행사로 선보임으로써, 51전투비행단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결의를 재확인했다.

 

미 태평양 공군 F-16 시연 팀 조종사인 Ethan “Bantam” Smith 대위가 조종하는 F-16 전투기는 고강도 공중 기동을 수행하며 많은 비가 내리는 오산기지에서 미디어 데이 취재진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태평양 공군 사령부 시범 비행팀은 7 공군 사령부의 'Super Squadron' 테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F-16의 능력을 선보였다. 이게 이렇게 엮일 사항인지 모르겠지만, A-10의 공백을 메울 계획은 아직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고 공개된 사진도 F-16에 집중되어 있는 것은 무엇을 말하고저 하는 것인지 분명하다.

 

또한 한국 공군의 시범 비행은 오로지 "블랙 이글"만 하는 것처럼 설명하고(지겹다 지겨워) 400대가 넘는 전투기들과 그 조종사들은 "절대" "네버" "죽어도" 시범비행따위를 펼칠 "용기도 이유도 필요도 없으며" 유사시 실전에만 투입될거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앞서 몇차례 올렸지만 Super Squadron 시험은 항공기와 인력을 단일 대규모 부대로 통합해 전투력 생성 최적화와 준비 태세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미 동맹의 전투 효율성을 높이고 한반도 작전 지역에서의 출격 능력 확대를 통해 지역 안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기자회견장에서 51 전투비행단장은 공식적 내용을 되풀이했다.

 

단지 "TEST"일뿐이고 전투기 "감축"따위는 없을 것이라고?

 

한국에서 북괴와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한미연합 공군은 사흘 안에 적의 주요 시설 700여 곳을 정밀 타격하는 공습할 북한의 핵심 목표물을 지정해 둔 공중임무명령서(Pre-ATO: Prepositioned Air Tasking Order)를 세워두고 있다. 

 

그간 미 7공군사령부가 주축이 되어 운용하는 유사시 북한 타격을 위한 항공임무계획(Pre-ATO)과 달리, 최근 한·미가 새로 수립한 새로운 타격계획(Set-ATO)은 미국 전략자산의 추가 투입을 통해 북한 전후방의 표적을 한꺼번에 타격해 단시간 내에 북한을 제압하는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사전 전개된 전략자산을 포함한 북한표적 타격계획'(Set-ATO)은 미국이 전략폭격기 3대, 항공모함 3척 이상을 동원하는 북한 핵심시설 공습 작전이다.


유사시 우리 공군 작전계획인 기계획공중임무명령서(Pre-ATO : Prepositioned Air Tasking Order)에 반영된 전투기 임무 소요의 대부분은 지상 타격이다. 북한의 장사정포를 타격하는 대화력전(ATK, X-ATK) 임무 수행부터 적 전쟁지도부 및 지휘통신시설을 제압하는 항공차단(AI : Air Interdiction), 밀려오는 적 지상군에 대한 공습 임무인 전장항공차단 (BAI : Battlefield Air Interdiction), 근접항공지원(CAS : Close Air Support) 등이 그것이다.

 

우리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한미 연합사령관에게 연합공군사령부 전력의 계획된 능력을 제공하도록 하는 3일간의 '기계획된 통합임무명령서'인 Pre-ATO(Prepositioned Air Tasking Order)에 정해진 공군 전투기 출격횟수가 있는데, 이에 맞출 수 있는 전투기 댓수가 430대로 알려졌다. 한국 공군은 Pre-ATO 계획에 따라 430대 전투기 숫자를 유지해야만 한다.여기에 주한미 공군은 F-16 72대와 A-10C 24대등 96대의 전력이 포함된다.

 

따라서 유사시 오키나와 Kadena의 미 공군 전력과 Iwakuni의 미 해병대 항공 전력과 미 해군 항공전력이 보강될 것이지만 최소 2시간이상의 비행시간이 필요한 전력이므로 Pre-ATO에 따라 한미 양국의 전투기에 할당된 임무에서 24대의 전력이 빠진 것이다.

 

부족한 항공력에 대해 'Super Squadron'은 무엇을 테스트하는 것일까? 바로 "돈", 즉 비용의 절감에 최우선 목표가 맞추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람뿌와 우리 정부가 딜할 부분이 무엇인지 분명한데 중공과 북괴 눈치보기가 몸에 배어 있는 "세금 루팡"들은 생각이라는게 있긴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