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부터 11일사이 오산기지에서 열린 기지공개 행사에 전시했던 한국공군 F-5F 제공호 1호기가 12일 수원기지로 복귀하여 착륙하는 모습을 포착했다.다른 2대의 F-5F는 찬조 출연. (사진 제공 홍순군님)
이 F-5F는 한국공군 제공호 1호기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조립 생산된 전투기로 43년전 첫 비행을 했던 KF-5F 10-594이다.
무려 43년전인 1982년 9월 9일 1호기 출고식에서 “제공호”(制空號)라고 명명되어 최초로 시범 비행을 실시한 후 제10전투비행단에 배치되어 임무를 시작했으며 1989년 11월 9일 제16전투비행단으로 이전되었다가, 1994년 8월 16일 제205전투비행대대와 함께 제18전투비행단으로 이동하여 임무를 수행했다. 2015년 11월 제205 전대가 해체되면서 제105 전투비행대로 전환배치되어 2025년까지 20여년간 강릉에서 임무를 수행해왔다. 2025년 1월 F-5 전투기들이 모두 수원기지로 집결하면서 10비로 돌아온 KF-5F 10-594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101 전투비행대에 배속되어 임무를 수행하고있으며 퇴역의 그날까지 조국 영공을 수호할 것이다.




앞서 올린 사진 참고 : https://viggen.tistory.com/entry/25010504
KF-21 배치 앞두고 수원으로 이동한 KF-5E/F 전투기들
1월 3일 아침 일찍부터 강릉의 18전투비행단 소속 KF-5E/F 전투기들이 KF-21의 배치를 앞두고 수원기지 10 전투비행단에 도착했다. 아래는 1월 3일 도착한 18대의 KF-5E/F 전투기 내역과 사진들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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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군 최초의 전투비행대대인 10전투비행단 101전투비행대대와 11전투비행단 102전투비행대대는 2024년 80년 역사를 넘겼다. 이 비행대들은 6·25전쟁부터 대한민국 영공수호에 앞장서온 공군의 살아있는 역사이다.
101·102대대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8월 1일 1전투비행단 10비행전대 예하 11비행대대와 12비행대대로 창설되어 공군 최초의 전투기 F-51 Mustang으로 승호리철교 폭파작전, 351고지 공격작전, 근접항공지원 작전 등에서 큰 전과를 올렸다. 이어 F-86 Sabre 전투기로 기종을 전환해 여러 작전을 수행했다.
101대대는 1953년 10비행전대가 10전투비행단으로 재창설되면서 101전투비행대대로 변경되고 수원기지로 이동했다. 1975년 F-5E 기종에 이어 1982년부터 국내 최초로 생산한 F-5E/F 제공호를 배속받아 지금까지 수도권과 서북부 영공을 책임지는 비행대로 운용되고 있다. 공군 전투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머플러’가 6·25전쟁 당시 10전비 소속 조종사에서 비롯됐다.
한편 102대대는 1953년 10전비 예하 102전투비행대대로 개칭된 뒤 1965년 우리 공군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 F-5A/B를 배치하여 운용했다. 2007년 4월 11전투비행단에서 F-15K 비행대대로 재창설했다.
오산파워데이중 전시된 F-5F 5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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