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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잠수함

핵잠수함 도입 앞둔 호주, 처음으로 미 원잠에 대한 SMP 시작

by viggen 2025. 10. 29.
 

미 해군 Virginia 급 고속 공격 잠수함 USS Vermont (SSN 792)함이 지난 9월 5일 예정된 잠수함 정비 기간(SMP : Submarine Maintenance Period)를 위해 서호주 소재 HMAS Stirling에 입항했다. 이는 진주만 해군 조선소 및 중간 정비 시설 (Pearl Harbour Naval Shipyard and Intermediate Maintenance Facility)이 호주에서 SSN 정비를 주도하고 수행하는 첫 사례이다.

 

2021년 9월 16일, 호주와 미국, 영국은 중국공 태평양 진출을 견제하고 저지하려는 지역적 안보 과제를 일치시키기 위해 AUKUS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3국 안보 파트너쉽을 결성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호주는 태평양에서 중공을 억제하는데 필요한 핵추진 잠수함을 빠른 시일에 확보할 수 있도록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기술적 도움을 받아 고농축 우라늄을 사용하는 핵추진잠수함 8척을 호주에서 건조하기로 했다. 


2025년 9월 14일 호주 정부는 미국·영국과 안보동맹 AUKUS를 위한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조선소·운용 시설 단지 건설에 향후 10년간 120억 호주달러(약 11조1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기존 해군 시설이 있는 서호주 퍼스의 헨더슨에 건설되는 조선단지에서 핵잠수함 건조와 유지·보수를 맡게 된다.


현재 핵잠수함이 없는 호주는 향후 15년 내 최소 3척의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을 미국으로부터 도입하고 이후 자체적으로 핵잠수함을 건조할 계획이며 미국의 핵잠수함 도입 이전에 미군·영국군 함정이 헨더슨 단지에 순환 배치되고 미 해군 핵잠수함 유지·보수 작업도 수행할 것으로 설명했다.불과 한달여만에 미 핵잠수함이 입항하여 SMP를 받게된 것이다.


2022년 호주 정부는 호주 역사상 평화 시기에 이뤄진 최대 규모의 국방비 증액 계획에 따라 2032년까지 700억 호주달러(약 64조9천억원)를 국방비로 지출할 예정이며 핵잠수함을 위한 헨더슨 단지에 최대 250억 호주달러(약 23조2천억원)에 이를 수 있다


호주는 핵잠수함외에도 약 60억 달러(약 8조3천300억원)를 들여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 호위함 11척을 도입할 예정으로  3척은 일본에서 건조하고 8척은 호주에서 건조한다.
또 17억 호주달러(약 1조5천600억원)를 투자, 정찰·공격용 대형 무인잠수정(UUV) 'Ghost Shark'를 수십 척 건조하여 태평양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중공의 전력 확장에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