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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잠수함

운용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손원일 214급 잠수함 7번함 홍범도

by viggen 2026. 4. 10.

2026년 4월 9일 오후 2시경 울산의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창정비를 받던 손원일 214급 AIP 잠수함 7번함 홍범도(SS-079)함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화재직후 잠수함 내부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47명 가운데 46명은 대피했으나 1명의 60대 협력업체 근로자 한분이 탈출하지 못하고 잠수함 안에 갇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잠수함 내부는 화재 열기 때문에 전선과 배관이 전부 녹아내렸고 소화용 물이 함내로 대량 유입되어 누전된 상태인데다 9일저녁부터 10일 사이에도 잠수함 안쪽에서는 수차례 폭발이 발생해 구조작업이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전력 차단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잠수함에는 닷새 전 충전을 마친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있는데, 화재로 상당 부분 훼손됐다고 한다. 배터리를 분리할 경우 자칫 또다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졌다.

 

손원일급, 일명 장보고-II(214식 잠수함) 7번함인 홍범도함은 배수량 1800톤, 전장 65m, 폭 6.3m로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16년 4월 진수하여 치장작업 후 2018년 1월 해군에 인도했다. 2025년 6월11일부터 HD현대중공업에서 함체와 장비를 향상하는 창정비 작업을 진행해 2026년 10월6일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214급 잠수함은 주로 고성능 첨단 납축전지를 수중 추진용 주 배터리 시스템으로 사용하며, 공기독립추진(AIP) 시스템과 결합되어 있다. 이 배터리는 높은 방전율과 대용량을 갖도록 설계되어 잠수함에 탑재된 Siemens Permasyn 전기 모터를 효율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한국특수전지에서 장보고-II(214식 잠수함)용 주 추진 배터리인 무보수 밀폐형 납축전지(젤형)을 생산 공급한다. 배터리는 안전성과 성능 향상을 위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함께 사용된다.

 

214급 잠수함은 AIP 시스템(PEM 연료 전지)을 이용 장시간 저속 스텔스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HDW/Siemens BZM120은 잠수함의 공기독립추진(AIP)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양성자 교환막(PEM) 연료전지 모듈이다. SINAVY 연료전지 제품군의 일부인 이 모듈은 수소와 산소를 사용하여 조용하고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며, 주로 212/214급 잠수함에 사용되고 현대화된 BZM evo 시리즈로 발전했다.
AIP를 통해 재래식 잠수함이 스노클링 없이 수주간 수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스텔스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고효율 및 낮은 열 신호를 제공하는 양성자 교환막(PEM) 기술을 바탕으로 하며 해군용으로 Siemens가 Howaldtswerke-Deutsche Werft(HDW)와 협력하여 개발했다. 이 모듈은 여러 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대규모 내충격성 연료전지 시스템의 일부로 작동하며, 함정 내 전력망에 연결된다.
BZM120은 소형 BZM34와 함께 더 높은 밀도를 가진 BZM evo 시리즈로 대체되고 있으며, BZM evo 시리즈는 BZM120과 동일한 크기를 유지한다. BZM120은 높은 안전 기준을 요구하는 잠수함에 안정적이고 저배출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수적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