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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송기 & 공중급유기

기술 시험위해 포르투갈 방문후 브라질로 돌아간 한국공군용 KC-390

by viggen 2026. 6. 3.

지난 5월 22일 일부 외국 매체들이 브라질 Embraer사는 한국이 발주한 KC-390 Millennium 1호기를 한국공군에 납품하기 위해 브라질을 이륙 포르투갈로 향했다는 보도를 했다. 그러나 6월 2일 Embraer는 한국공군용 1호기가 향한 곳은 한국이 아니고 포르투갈이라고 밝히면서 가벼운 해프닝이 되버렸다.

 

Embraer사에 의하면 한국 공군이 발주한 KC-390 Millennium 1호기의 포르투갈 방문은 계약 요건 충족에 필요한 기술 시험 목적이었다. 제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평가 중 일부는 브라질에서는 수행할 수 없기때문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방문은 항공기 개조 및 맞춤화 과정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인도 및 개조 프로그램에 포함된 절차로 포르투갈에서 시험을 마친 항공기는 맞춤화 작업을 계속하기 위해 브라질로 복귀했다. 이 항공기는 한국 방위사업청(DAPA) 및 대한민국 공군과의 계약에 따라 조만간 인도될 예정이다.

Embraer사는 이번 절차가 KC-390 밀레니엄 프로그램의 정상적인 흐름에 따라, 정해진 기술 및 계약 요건을 준수하여 진행됐다고 밝혔다.

앞서 항공기 추적 데이터와 관찰자 보고에 따르면, 임시 등록번호 PT-ZNA, 일련번호 39000013인 대한민국 공군에 인도될 Embraer KC-390 Millennium 1호기가 5월 22일 금요일 포르투갈로 향했으며 유럽으로 향하는 페리 비행을 하기 전 브라질 북동부 Recife에서 기술 점검을 받았다. Recife를 이륙한 후 Cabo Verde를 경유해 포르투갈의 Beja 공항(제11공군기지)에 도착했다. 5월 26일, 이 항공기는 포르투갈 대서양 연안을 따라 3시간 동안 비행한 후 Beja 공항으로 복귀했다. 
이는 시험 비행으로 추정되며, 항공기는 몇 차례 선회 비행 후 출발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28일에는 다시 카보베르데의 Sal 섬으로 비행한 후 Recife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브라질 São José dos Campos에 도착했다.


한국은 2023년 대형 수송기 II(LTA-II) 사업의 일환으로 약 4억 7천만 달러 규모의 C-390 밀레니엄 3대를 주문했다.

한국 공군의 첫 번째 C-390은 지난 3월 브라질에서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후 인도에 앞서 현지 작전 요구사항에 맞춘 시험 및 시스템 통합 단계에 들어갔다.

한편 한국 공군의 이번 C-390 수송기 도입의 절충무역 계약으로 Embraer는 한국 공군 요구사항에 맞춘 C-390 수송기를 제작하며 ▲교육 훈련 ▲지상 지원 장비 ▲예비 부품 등 포괄적인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Embraer는 한국의 업체들과 협력해 C-390 수송기에 필요한 부품의 상당 부분을 국내에서 직접 제작하고, MRO(항공정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절충교역 규모는 약 $1억 3,500만 달러 에 달하며(약 2천억 원 상당) 한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C-390 기종에 대한 국내 정비 및 후속 군수 지원 체계 마련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KENCOA)를 비롯해 총 3개 국내 방산·항공업체가 선정되어 제작 물량 과반수 이상 담당한다. 이러한 파격적인 절충교역과 국내 업체 협력 제안은 경쟁 기종이었던 미국 C-130J 등을 제치고 C-390이 최종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C-390 도입 계약으로 KAI는 KC-X 사업을 추진 중형 수송기를 자체 개발하는 등 한국은 국방 산업 분야 부품 제조와 조립 MRO 개발, 민항기 개발 등 항공기 제조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