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폭격기

B-52 폭격기 인도네시아 처음 착륙하고 이륙했다.

by viggen 2023. 6. 27.

2023년 6월 19일 노스다코타주 Minot 공군기지의 제23폭격비행대대에 소속된 미 공군 B-52H Stratofortress가 인도네시아 MedanKualanamu 국제공항에 착륙하면서 인도네시아 땅에 미 공군 B-52 폭격기의 첫 착륙을 기록했다.

2023년 6월 21일 인도네시아 Medan의 Kualanamu 국제공항에서 양자 군사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노스다코타주 Minot 공군기지의 제23폭격비행대대에 소속된 미 공군 B-52H Stratofortress가 임무비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폭격기 배치와 작전을 통해 동맹국 및 파트너와 함께 훈련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특정 훈련 비행은 미 공군 B-52ㅍ폭격기가 인도네시아 땅에서 최초로 이륙한 기록이었다.

두 대의 미 공군 B-52 Stratofortress 폭격기가 6월 19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하여 폭격기가 인도네시아에 처음으로 배치됐다. 현재 배치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제한되어 있지만 B-52의 인도네시아 도착은 미국이 중국과 관련된 지역에서 향후 분쟁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인도 태평양에서 파트너를 계속 참여시키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Bomber Task Force으로 괌에 전개한 B-52 2대가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한 후 인도네시아에 착륙했고, 지난 10일에 Pekanbaru의 Roesmin Nurjadin 공군 기지에 배치되어 있는 인도네시아 공군 F-16 3대의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는 비행했다.

 

1950년대 중반에 처음 도입된 B-52는 여전히 미공군 폭격기 함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향후 몇 년 동안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받은 후 2050년까지 운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량사업에는 롤스로이스의 F130 터보팬 엔진으로의 교체도 포함한다. 결국 미래의 미 공군 폭격기 비행대는 B-52와 B-21  Raider 스텔스 폭격기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궁극적으로 운용중인 모든 B-2 Spilit 스텔스 폭격기eh  B-21로 대체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 착륙한 B-52는 미 공군과 인도네시아 공군이 참여하여 Roesmin Nurjadin AFB에서 진행된 양자 훈련 Exercise Cope West 2023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e West 2023은 6월 12일에 시작되어 6월 23일까지 계속됐다.

약 100명의 주한미공군 군산기지 Wolf Pack 소속 F-16 6대와 인도네시아 공군 F-16 7대와 함께 훈련에 참여했다.

 

Roesmin Nurjadin 공군기지는 수마트라섬의 Riau주 주도인 Pekanbaru에 있으며 인도네시아공군 항공단이 배치되어 있다. Pekanbaru는 말라카 해협을 따라 수마트라의 중앙 동부 해안에 위치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Roesmin Nurjadin 공군기지는 F-16 Fighting Falcon 전투요격비행대와 (Tempur Sergap) BAE Hawk 209 전술전투비행대 (Tempur Taktis) 및 BAE Hawk 109 고등훈련기겸 공격기가 배치되어 있다.

우리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KF-21에 발만 담가두고 빼먹을 궁리만 하는 가운데 프랑스로부터 Dassault Rafale F4형 다목적 전폭기 42대를 발주하여 4대를 인수한 가운데 임시항공기로 Mirage 2000-5EDA/5DDA 전투기 12대를 주문하면서 빅엿을 계속 먹이는 중이다.

한편 미국에서 도입한 F-16 Fighting Falcon 전투기 F-16A/B 3대, F-16AM/BM 7대 및 F-16C/D 23대를 보유하며 러시아에서 도입한 Sukhoi Su-30 MK2형 11대, Sukhoi Su-27 SKM형 5대를 보유한다. F-16AM/BM은 F-16A/B의 개량형으로 'Falcon STAR eMLU' 혹은 'eMLU'로도 불리는 'Block 20 MLU'형이다.
Hawk 209 경공격기 22대와 T-50i  고등훈련기 13대를 보유하며 레이더와 기관포를 갖춘 개량형 6대를 추가 주문했다. 또한 Embraer EMB 314  COIN 기 15대도 보유한다

현재 괌에 배치된 Minot B-52는 인도-태평양에서 폭격기 태스크 포스(BTF) 순환배치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월 12일과 14일 두차례에 걸쳐 B-52 4대와 Minot AFB 제23폭격대대 소속 공군 200명 이상이 BTF(Bomber Task Force) 배치의 일환으로 괌에 도착했다. BTF 순환은 괌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 배치된 공군 폭격기를 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한 달 이상 지속된다. ACE(Agile Combat Employment) 작전 개념에 따라 높은 준비의 임무 상태를 시연하고 타격 능력을 검증하도록 설계됐다. 무엇보다 폭격기 전력은 인도 태평양지역에서 노골적인 적국 "중공"의 국경을 넘어가는 임무를 수행하는 강력한 공격적 존재감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에 처음으로 B-52를 배치한 것은 인도네시아와 미 공군 모두에게 중요한 순간이지만, B-52는 과거에 인도네시아 공군 전투기와 훈련도 실시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2021년 9월 인도네시아 공군이 참여하는 최초의 BTF 임무가 수행됐다. 당시 인도네시아 공군(TNI-AU) F-16 4대는 동부 자바의  Iswahyudi 공군 기지에 주둔했으며 루이지애나 Barksdale 공군 기지의 B-52 2대와 팀을 이루어 Sulawesi 해를 건너갔다. 태평양 공군에 따르면 이 임무는 또한 B-52가 인도네시아 공군과 통합된 최초의 비행이었다.


앞서 지난 3월 30일 괌에 도착한  Barksdale기지 2 폭격비행단의 B-52는 4월말 복귀할때까지 29번의 출격을 완료하고 4개 동맹국 공군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과거에 우리가 언급한 바와 같이, 중국은 기존 섬을 인위적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섬을 건설하고 영구적인 군사 주둔을 수립함으로써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다른 국가의 주장과 충돌하면서 남중국해에서 자신의 주장을 공고히 하려고 발악하고 있다. 실제로  Natuna 제도를 둘러싸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배타적 경제 수역에 대해 중공은 남중국해 지역의 일부라며 영유권을 가졌다고 우기고 있다. 한마디로 세계의 해충이자 악의 축으로 박멸이 필요한 종족들이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전략적 의무를 요구하면서 간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보다 높은 투자를 하면서  인도네시아에 구애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인도네시아를 인도-태평양의 참여 파트너로 두는 것은 중국과의 갈등이 발발할 경우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지만 인도네시아 간재비들은 미국과 중국이 개입될 가능성이 있는 분쟁에 대해 중립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미 6월 초에 실시된 미국과 중국 해군 모두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해군의 다자간 해군 훈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52의 인도네시아 배치는 인도네시아와 미 공군 모두에게 중요한 순간을 의미하며 인도네시아와 미국 간의 군사 협력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 미공군)

 

인도네시아공군과 BTF 합동훈련을 실시한 Barksdale 기지 2 폭격비행단의 B-52 Stratofortress 폭격기들은 20여일이 지난 9월 24일 말레이지아 공군 F/A-18D Hornet 및 Hawk 208과도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