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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항공작전 및 훈련

NATO's Baltic Air Policing (BAP) 수행하는 전투기들

by viggen 2023. 7. 15.

NATO's Baltic Air Policing (BAP) 임무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발트해 3개국 상공의 영공을 지키기 위한 NATO 방공 신속대응경보(QRA)이다.

 

동맹의 영공 무결성 보전은 항공 치안을 위해 전투기를 사용하여 공동 작전으로 수행된다. 항공 초계는 순전히 방어적인 임무로 1970년대부터 NATO는 회원국이 제공하는 요격용 신속대응경보(QRA(I)) 자산뿐만 아니라 항공 감시 및 영공 관리 수단으로 구성된 포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레이더 사이트, 원격 데이터 전송, 통제 및 보고 센터(CRC), 연합 항공 작전 센터(CAOC)를 통해 동맹은 24시간 365일 할당된 영공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통제한다. NATO는 이러한 시설을 활용하여 동맹국 영공에서 발생하는 항공 교통 사고에 수초 내에 대응한다. 이러한 무기 시스템, 관제 센터 및 절차의 구조를 NATO 통합 방공 시스템(NATINADS)이라고 한다. NATINADS는 동맹 연대와 결속의 초석이 되어 왔고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자체 항공 초계 자산이 없는 나토 회원국은 다른 나토 회원국의 지원을 받는데 룩셈부르크는 벨기에 공군, 슬로베니아는 이탈리아 공군, 알바니아는 이탈리아 및 그리스 항공기의 지원을 받는다.


2004년 3월 발트해 연안 국가들이 나토에 가입한 이후, 발트해 연안 국가들의 영공 치안 임무는 리투아니아의 Zokniai  공군 기지와 2014년부터는 에스토니아 하르주 카운티의 Amari 공군 기지에서 3개월씩 교대로 24시간 수행됐다. 터키 배치부터는 4개월 단위로 순환 배치가 변경됐다. 일반적인 파병은 전투기 4대와 50~100명의 지원 인력으로 구성된다.

 

2004년 3월 30일 벨기에공군 F-16AM Fighting Falcon 전투기 4대가 리투아니아 Šiauliai 공군기지에 처음 배치됐고 이후 10년간 NATO 회원국들이 교대로 이 기지에 4대 전투기가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후 BAP 임무가 강화된다. 5월 1일 리투아니아 Šiauliai 공군기지에 폴란드공군 MiG-29A 4대와 영국공군Eurofighter Typhoon 전투기가 4대가 배치되며 에스토니아 Amari 기지에 덴마크 공군 F-16AM Fighting Falcon 전투기가, 폴란드 Malbork 공군기지에 프랑스공군 Dassault Rafale 전투기가 배치됐다.

 

헝가리는 2015년에 처음으로 임무를 수행했고 2014 년 5 월 NATO는 덴마크 배치를 시작으로 에스토니아 탈린 인근 Ämari에 두 번째 공군 기지를 설립했다.2014 년 5 월 폴란드 Malbork공군  기지에 프랑스 공군이 배치되며 강화됐다.

발트해 공군 기지는 강화된 항공기 격납고가 부족하여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유사시 유지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또한 러시아는 칼리닌그라드, 프스코프, 레닌그라드 주에서 장거리 SAM을 운용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 NATO의 항공 작전을 방해하거나 중단시킬 수 있다.

2023 년 5 월 라트비아는 에스토니아의 Amari 공군기지 재건 작업을 하는 동안 나토 전투기들이 2024 년 봄부터 가을까지 Lielvārde Air Base 공군 기지에 임시로 주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3년 현재 BAP 임무배치 현황은 폴란드 Malbork 기지에 네덜란드 공군 F-35A Lightning II 8대가 2월 1일부터 배치됐다. 3월 1일부터 에스토니아 Amari 기지에 영국공군 Eurofighter Typhoon 4대, 3월 31일부터 리투아니아 Šiauliai 기지에 포르투갈 공군 F-16AM Fighting Falcon 4대와 루마니아공군 F-16AM Fighting Falcon 4대가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