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항공작전 및 훈련

이탈리아공군 KC-767A 공중급유기 활약상

by viggen 2023. 7. 23.

이탈리아 공군의 PA 200 Tornado 두 대와 프랑스 공군의 Mirage 2000 전투기가 Trident Juncture 2018 훈련 중 노르웨이 영공에서 이탈리아공군 KC767 급유기와 공중급유를 실시하며 임무비행을 수행했다.

약 50,000명의 병력이 참가하는 Trident Juncture 2018은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규모의 NATO 훈련 중 하나로 노르웨이에서는 약 250대의 항공기, 65척의 함정, 10,000대 이상의 차량이 훈련에 참가했다.


이탈리아 공군 KC-767A 급유기가 2022년 1월 27일 Neptune Strike 2022 훈련중 미 해군 VFA-211 타격전투비행대 “Fighting Checkmates” 소속 F/A-18E 슈퍼호넷과 VFA-11 타격전투비행대 “Red Rippers” 소속 F/A-18F 슈퍼호넷에 공중급유를 실시했다. Neptune Strike 2022 는 항모 타격 그룹의 첨단 해상전 능력을 통합하여 동맹 방어를 지원하는 나토의 능력의 자연스러운 발전을 강조하는 다국적 훈련이다.

Boeing KC-767은 B 767-200ER 여객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군용 공중 급유기 겸 수송기이다. 미 공군은 낡은 KC-135E를 대체하기 위해 선정한 후 KC-767A라는 명칭을 부여했지만 2003년 12월에 계약이 동결된 후 부패 혐의에 연계되어 계약이 취소됐다.

 

결국 이탈리아와 일본 항공 자위대가 각각 4대를 주문하여 인도받았으며 항공기 개발 자금은 대부분 보잉이 부담했다. 미 공군의 대량 주문을 기대하며 풍파를 겪던 개량형 KC-767이 2011년 2월 KC-46이라는 명칭으로 미 공군의 차세대 급유기 사업 KC-X 에 선정됐다. 그러나 Boeing 답게 아직도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지지부진하게 미공군에 인도되는 중이며 일본 자위대가 도입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