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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항공작전 및 훈련

미, 캐나다 북미대륙 방공훈련 Noble Defender 실시

by viggen 2023. 6. 29.

북미 대륙의 하늘을 방어하는 NORAD 소속 전투기들이 2023년 6월 26일 Noble Defender 방공 작전중 가상 적기로 위장한 2대의  B-1 Lancer 폭격기가 북미 동부 해안의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자 요격 임무를 수행했다.
NORAD 부대는 이 특정 작전에서 시뮬레이션된 순항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북미 동부 접근을 방어하기 위해 고안된 기동을 실행했다.
캐나다 NORAD 지역의 CF-18 전투기와 미 대륙 NORAD 지역의 F-15C 전투기 및 KC-135 급유기, 미국 전략 사령부의 B-1폭격기등이 작전에 참여했다.
NORAD는 항공우주 경보, 항공우주 통제 및 해상 경보 임무를 검증하기 위해 OND 하에서 지속적이고 분산된 작전을 수행한다.(사진 미공군)

NORAD는 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se Command의 약자로 1958년 5월 12일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하여 미국과 캐나다가 창설한 항공 우주 공동 방위 조직이다. 북미 대륙 상공으로 진입하는 항공기, 미사일, 인공위성 등의 감시와 관리 및 공격을 경보하고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1989년부터 미국과 캐나다 방공식별권 안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기를 탐지·확인·추적하고 있다.1992년부터 레이더를 탑재한 열기구와 비행선으로 멕시코만과 멕시코 국경 지역의 감시 임무가 추가됐다. 냉전 종식이후 새로 부여된 마역 밀수 감시임무가 NORAD 임무의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한다.

 

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의 창설 초기에 주 임무는 핵무기를 탑재한 전략 폭격기등의 미국 및 캐나다 침공을 사전에 탐지하는 것이었다. 60년대 이후 발전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위협에 맞춰 미사일 탐지 임무도 추가됐다. 당시 기술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조기 경보에 치중한 감시가 사령부의 주임무였다.

 

오늘날 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의 주임무는 영공(미국, 캐나다) 및 우주 감시와 북미 지역의 방공작전 통제이다. 방공작전 통제를 위해 북미를 캐나다, 미국 본토, 알래스카의 3개 방공 구역으로 나누고, 방공구역에는 방공구역 항공작전 통제센터(ROCC)가 있으며, 방공 구역 하부조직으로 방공 섹터를 두고 각 섹터에 섹터항공작전 통제센터(SOCC)가 있다.

 

캐나다 방공구역(CANR)은 동부 및 서부로 2개 섹터로 구성된다. 미국 본토의 본토방공구역(CONR) 구역항공작전 통제센터(ROCC)를 맡은 것은 미국의 제1공군이며, 제1공군의 자체 구역 구분과 NORAD의 구역 구분은 일치한다. 제1공군은 공군전투사령부 소속이지만, 방공임무에 관해서는 NORAD에 직접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NORAD의 미국 측 장비 및 인력 대부분은 공군전투사령부 소속 제1공군을 제외하면 대부분 미국 우주사령부 소속이다.

미국  Massachusetts  주 방위군 제104전투비행단 131 전투비행대 F-15C  전투기들이 6월 26일 Noble Defender 방공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Barnes 주방위군기지에서 출격하고 있했다.

미국  Massachusetts  주 방위군 제104전투비행단 131 전투비행대 F-15C  전투기들이 6월 26일 Noble Defender 방공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펜실배니아 주방위공군 171 공중급유비행단 KC-135 Stratotanker로부터 급유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