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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차륜형 장갑차

리투아니아육군 최신 차륜형 장갑차 Vilkas IFV

by viggen 2023. 6. 28.

우크라이나전 이전부터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안보를 위한 구체적인 군사력의 필요성을 깨달은 가운데 발트해 연안 국가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이미 러시아가 2014년 초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합병한 후 러사이의 침략에 대처할 준비를 시작했다.

이에 상응하여 각 국가는 군대의 규모와 준비태세를 대폭 확대했다. 처음에는 대부분 현역 및 예비군을 장비하기 위해 소형 화기, ATGM 및 MANPADS를 구매했지만, 지속적인 추가 투자를 통해 방공 및 대함 미사일 시스템, 장거리 포병 및 수백 대의 AFV를 획득하고 있다.

라트비아는 영국과 오스트리아로부터 약 200대의 중고 CVR(T) AFV와 53대의 155mm M109 자주포를 도입했고 에스토니아는 네덜란드 CV9035 IFV 44대, 노르웨이 CV9030N AFV 37대, 한국산 155mm K9 자주포 18대를 기계화 부대에 장비했다. 반면에 리투아니아는 2015년부터 Boxer IFV 91대와 PzH 2000s 자주포 18대를 독일에서 도입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리투니아 국방부는 120대의 복서 IFV와 APC를 추가로 획득하기로 했다.


이미 미국에서 300대 이상의 JLTV(Joint Light Tactical Vehicles) 구매와 함께 대량의 MANPADS 및 Javelin ATGM, 노르웨이의 첨단 NASAMS-3 SAM 포대 2개, 18문의 155mm Caesar 6x6 SPG 및 M142 HIMARS 시스템 과 Bayraktar TB2 무인 공격기 구매 계획을 진행중인 리투아니아는 현실적인 전투 능력을 구축하고 이 지역에서 향후 러시아의 간섭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을 확립하는 과정에 있다.지상군에 대한 국가의 적시 투자의 결과는 리투아니아의 인구가 약 275만 명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대규모 NATO 국가보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우월한 군대로 진화중이다.
 
리투아니아 지상군의 핵심은 Boxer IFV로 리투아니아군에서 "Vilkas"(Wolf)로 제식화됐다. 리투아니아가 획득한 Boxer IFV 변종은 완전히 안정화된 30mm Mk44 Bushmaster II 기관포, 두 개의 Spike-LR 대전차 유도 미사일(ATGM) 발사기 및 7.62mm 동축 기관총이 장착된 이스라엘 Samson Mk II 무인 포탑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신 조준 시스템을 통해 주야간 모두 정확한 사격이 가능하고 포탑 양쪽에 설치된 4개의 연막탄 발사기는 IFV의 위치를 일시적으로 숨길 수 있다.

리투아니아가 도입하는 차륜형 장갑차 Vilkas (Wolf라는 의미)는 독일제 Boxer 장갑차의 파생형으로  Boxers A2형이다.

지난 2016년 8월 91대의 공급 계약이 3억 8,600만 유로에 체결됐다. 이 계약은 차륜형 보병 전투 차량 85대와 지휘 차량 4대의 주문으로 낡은 M113 APC를 대체하여 리투아니아 육군 Iron Wolf 차량화 보병 여단의 2개 차량화 보병 대대에서 배치될 예정이다. 

 

89대의 IFV는 4가지 파생형으로 도입하는데 분대용 보병전투차량 55대, 소대용 전투형 18대, 중대용 전투차량 12대, 지휘형 4대 등 전투형 89대와 운전교육용 2대이다. 이 파생형들은 기본적으로 추가 음성 및 데이터 통신 장비 영역과 수정된 BMS 영역에서 임무에 따라 다른 장비를 갖춘다.

 

최초의  Vilkas IFV는 2019년 7월 초 기계화 보병 여단 아이언 울프의 Grand Duke Algirdas 기계화 보병 대대에 공식적으로 인도됐다.

리투아니아 국방부 대표단은 2022년 4월 19일 합동 군비 협력 기구(OCCAR), ARTEC 컨소시엄, Krauss-Maffei Wegmann 및 Rheinmetall의 대표자들과 만나 Vilkas (Wolf) 장갑차의 추가 공급을 논의했다.


새로운 장갑차 배치 계약에 따라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에 시작될 120대 이상의 추가 보병 전투 차량중 90대는 12.7mm RWS로 무장한  APC형이고 30대는 30mm 기관포를 장착한 IFV형이다.

독일군의 PSM Puma IFV에 장착하는 Lance 무인 포탑과 30mm 기관포 1문, 7.62mm 동축 기관총 1정, Spike ATGM 2기로 무장한 EOS R400S - Mk2 Dual RWS를 장착한 네덜란드의 무장포탑을 포함하여 다양한 포탑 옵션이 제안됐지만 리투아니아는 이미 운용중인 Samson Mk II RCT를 선택했다.

 

이들은 리투아니아의 200대가 넘는 M113 APC를 적어도 부분적으로 대체할 것이며 나머지 M113도 2022년 6월 공개된 궤도식 Vilkas의 파생형으로 대체될 가능성도 있다.

 

리투아니아에서 가장 큰 공장라인을 가진 Rukla에 보병 전투 차량 작업장 건설 계약이 체결되어 장갑차 수리, 장비수리, 기술점검 및 도장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