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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잠수함

美 핵전략잠수함 USS Kentucky (SSBN-737) 부산항 기항 중

by viggen 2023. 7. 18.

한미 양국은 18일 핵협의그룹(NCG) 출범 첫 회의를 갖고, 한국이 자체 핵 무장을 고려할 필요 없을 정도로 북한 핵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측은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미국의 압도적이고 결정적인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선언했고, 수십년만에 미 전략핵잠수함(SSBN)이 부산항에 기항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미 NCG는 이날 오후 공동언론발표문을 내고 "NCG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연합 억제 및 대응 태세를 제고하는 메커니즘으로 지속 운영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집단 역량은 한반도와 인태지역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NCG는 "이번 출범회의는 미국의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에 의해 뒷받침되는 확장억제를 한국에 제공한다는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하고 강화하는 기회를 미측에 부여했다"며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공격도 북한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며, 양국은 한국에 대한 어떠한 핵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은 미국의 핵 작전에 대한 한국의 비핵 지원의 공동기획과 실행을 논의하고, 한반도 주변 미국 전략자산 배치의 가시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7월 18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USS Kentucky (SSBN 737) 전략잠수함


캠벨 조정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현재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핵전략잠수함(SSBN)이 부산항에 기항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항에 입항한 SSBN은 오하이오급 12번함인 USS Kentucky (SSBN-737)함으로 20발의 Trident II D-5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하고 있다. SSBN이 한국에 기항한 것은 1981년 3월 George Washington급 USS Robert E. Lee (SSBN-601)함 방한이후 42년만이다.
 
한편 NCG가 향후 역내로 확대돼 일본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판 나토(NATO)가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캠벨 조정관은 "미래에 다른 분야까지 확대해 나가는 게 가능할 수 있지만, 현재 우리 목표는 양자 노력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답하며 기레기들의 쓸데없는 오지랍과 분란 야기 및 선동질을 차단했지만 무슨 특권이라도 되는양 기레기들이 일본과의 연계를 부르짖으며 주사파의 앞잡이 노릇에 치중할것으로 보였다.

2015년 11월 7일 태평양에서  Trident II D-5 미사일을 발사하는 Ohio급 잠수함 USS Kentucky (SSBN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