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육군 Paladin M109A7 자주포 기동 사격 훈련

미 Minnesota 주방위육군 125 야전포병연대 1대대는 6월 22일 미네소타 주 Camp Ripley Training Center에서 M109A7 자주포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125연대의 1대대는 자주포를 운용하며 34 보병사단 1기갑여단전투팀에 배속된다.

대대에는 3개 포대가 있으며 각 포대는 6문의 M109A7 자주포를 보유한다.( 사진 미육군)

M109 자주포의 개량형으로 M109A6 PIM (Paladin integrated management)으로 시작하고 M109A7으로 최종 제식화됐다.

M109A7의 주요한 개량점들은 다음과 같다.

1. M270 MLRS시스템과 동일하게 M2 브래들리 보병전투장갑차의 차대와 구동시스템으로 교체

2. K55A1처럼 반자동 급속장전장치를 장착하여 수동식 장전봉보다 장전시간이 빨라졌다.

3. 모든 구동계의 전자, 자동화를 적용하여 조종과 포신 정렬 및 조준시 유압이 아닌 전기 구동으로 변경됐고 Rammer 역시 자동화되어 장전속도도 개선됐다.

4. 디지털 사격통제시스템 업그레이드

 

PIM 현대화 프로그램에는 M109A6 포병 시스템보다 향상된 안정성, 생존성 및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차체, 포탑, 엔진 및 서스펜션 시스템에 대한 개량이 이뤄져 모든 기상 조건에서 일관된 화력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M109A7 자주포는 4명의 승무원이 조종하며 전체 길이 9.7m, 폭 3.9m, 높이 3.3m, 최대 총중량 35,380kg이다. 디지털 백본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며 온보드 디지털 사격 통제 시스템을 통합하여 사격 임무를 제공하고 사격 데이터를 계산한다. 또한 위치 탐색 시스템과 포괄적인 진단 프로그램이 있는 컴퓨터로 구성된다.

 

M109A7 시스템은 발사 위치를 선택하고 방열할 수 있으며 이동 중에 포신을 자동으로 잠금 해제하고 조준할 수 있다. 또한 공간, 중량 및 전력 냉각(SWaP-C)에 대한 개량도 이뤄졌다.

 

주포는 M182A1 건 마운트와 자동 장전 장치가 있는 155mm M284 포를 장착하고 분당 1발의 지속 사격이 가능하며 최대 발사 속도는 분당 4발이다. 사거리는 표준탄 사용시 22km, 로켓 지원탄의 경우 30km이며 Excalibur 정밀유도탄을 사용할 수 있다.

 

자체방어시스템으로 야포탄으로부터 승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shoot-and-scoot 기능이 장착되어 있습으며 자동 소화 시스템(AFES), 포수 보호 키트(GPK) 및 향상된 적용 장갑이 장착됐다.

 

Paladin M109A7은 675hp 디젤엔진으로 구동되며 됩니다. 추진 시스템은 전기 부앙 및 선회 드라이브, 전기 Rammer, L3 HMPT-800 자동 변속기 및 600V DC/28V DC의 출력을 내는 70kW의 발전 용량을 갖춘 온보드 전원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차량의 연료 탱크는 549l이고 지상고는 0.4m이며 최대 수심 1.07m을 건너거나 1.8m의 참호를 건널 수 있다. 차량의 경사도와 측면경사도는 각각 60%와 40%이며, 주행속도는 61km/h, 항속거리는 300km이다.

 

미 육군과 BAE Systems는 M109A7 곡사포의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거리와 발사 속도가 증가된 자주포 개발에 초점을 맞춘 미 육군의 사거리 확장 대포 포병(ERCA)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다. M109A7 섀시는 새롭게 개선된 XM1299 자주포 ERCA 곡사포의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되며 사거리를 70km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M109A7 곡사포의 기존 39구경 포탑을 58구경, 30피트 길이의 포신으로 교체하는 개량도 포함한다.

 

한편 M109A6의 차체를 사용한 기존의 M992A2 탄약보급장갑차 역시 M109A7과 동일하게 브래들리 차대로 교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