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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항공작전 및 훈련

일본에 도착한 프랑스 항공우주군 Rafale과 A400M

by viggen 2023. 7. 27.

한국에 전개했던 프랑스 항공우주군 Pégase 2023 기동임무군 분견대의 Rafale B 복좌형 전투기 2대와 A330 MRTT Phénix 급유수송기 한대 및 A400M Atlas 수송기 1대가 7월 25일 오후  일본 미야자키현에 위치한 뉴타 바루 (新田原基地, Nyutabaru)  자위대 기지에 도착했다. 김해공항에서 불과 410km 떨어진 곳으로 한시간 비행거리도 되지 않는다.
 
프랑스 항공우주군 항공기가 일본에 전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체류기간 동안 항공자위대와 공동훈련 및 부대간 교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 도착시 자위대 소방차를 동원한 환영 물대포 세례가 있었지만 앞서 도착한 김해공항에서는 하늘에서 폭포같은 폭우로 프랑스 항공우주군을 맞아준 것과 큰 차이를 보여줬다.

뉴타 바루 (新田原基地, Nyutabaru)  자위대 기지는 앞으로 항공 자위대의 F-35B를 수용 할 것이라고 지난 2021년 발표된 바 있다. 일본은 2023 회계연도에 18대, 2024 회계연도에 6대, 2025 회계연도에 2대 등 총 42대의 F-35B 공격기를 도입하여 약 20대의 항공기로 구성된 비행대 2개를 구성한다. 이 기지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히로시마현 구레 기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히로시마는 F-35B를 운용하기 위해 개조 중인 일본 이즈모급 항모 2번함 JS Kaga의 모항이다.

확실히 일본답게, 프랑스 항공우주군의 도착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한편 매우 상세한 정보들로 가득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도착한 항공기의 디테일은 Airbus A400M 0073/F-RBAN이 리더기로 2대의 Dassault Rafale 전투기는 344/4-FK 및 357/4-FX이며 급유기 A330 Multi Role Tanker Transport (MRTT) 등 4대였다,
한편 일본 항공자위대는 수직미익에 특별 도색을 실시한 305 비행대소속 F-15J Eagle 전투기 2대가 Rafale 전투기 일행을 맞으러 이륙했으며 양국간 합동훈련에는 F-15J 3대, F-2 2대 및 KC-767 급유가 1대, C-2 수송기 1대가 참가하여 한국공군과 동일한 규모임을 보여줬다. 한편 6 비행대 소속 F-2 전투기 4대가 이날 Nyuta 기지에 도착하여 훈련에 추가되는 것은 아닌가 추정했다. (사진 일본항공자위대)
Nyuta 기지에  착륙하는  Dassault Rafale 전투기는 344/4-FK 및 357/4-F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