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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송기 & 공중급유기

프랑스 우주항공군 11번째 A330 Phénix 급유수송기 인수

by viggen 2023. 7. 28.

이번 달, 프랑스공군은 Aérienne 125 Istres 공군기지에서 11번째 A330 Phénix 다목적 수송 및 급유 항공기를 인도받았다.
이 다목적 항공기는 낡은 C-135 FR 및 KC-135 RG 급유수송기를 비롯하여 병력과 화물의 전략적 수송을 위한 A310 및 A340 등 여러 구세대 항공기를 대체한다.
주 임무는 핵 억지력의 공중 구성 요소를 구현하고, 영구적인 항공 안보 태세, 병력과 전력의 전략적 투사, 응급 의료 수송에 기여하는 것으로 2023년 말까지 총 12대의 A330 MRTT Phénix가 프랑스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Airbus A330 Multi Role Tanker Transport (MRTT) 는 민간용 에어버스 A330을 기반으로 한 유럽의 공중 급유 및 군 수송 항공기로  총 16개국에서 약 68대의 항공기를 확정 주문했으며, 이 중 51대가 2020년 11월 30일까지 인도됐다.
미국 공군의 공중급유기 교체 프로그램에 A330 MRTT의 미국형인 EADS/Northrop Grumman KC-45가 제안되어 채택됐지만 바이 어메리카 퍼스트 정책 및 죽어가는 보잉 살리기 작전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 자체를 취소해버렸고 덕분에 미공군의 주력 급유기인 KC-135은 70살이 되어가고 있다.
 
2013 년 월 프랑스는 보잉 KC-135 급유기와 Airbus A340 및 A310 수송기를 대체하기 위해 14 대의 A330 MRTT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이듬해 프랑스 참모 총장은 12 대의 A330 MRTT를 Airbus Military Aerial Refuelling Boom System (ARBS) 급유 붐과 주익에 Cobham 905E under-wing 급유 포드를 장착한 초기 표준 구성과 추후 화물 도어 및 SATCOM이있는 두개의 생산으로 획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납품일정이 2년 앞당겨져 2023년에 12대가 모두 인도될 것이라고 프랑스 국방총국(DGA)은 발표했으며 2018년 9 월 말 프랑스 공군은 첫 번째 MRTT를 인수했다.
2018 년 12 월 13 일 프랑스는 다년 계약의 세 번째 트랜치의 MRTT 3 대를 추가로 주문했니다. 이들은 Rolls-Royce Trent 700 엔진을 장착하며 ARBS와 주익 하부에 hose-and-drogue 급유 포드를 장착한다. Probe를 가진 항공기에게 동체로부터 급유를 할 수 있는 장비는 Cobham 805E Fuselage Refuelling Unit (FRU) 이다.
 
A330 MRTT는 추가 연료 탱크를 사용하지 않고도 최대 연료 탑재량이 111,000kg(245,000파운드)에 달하며, 45,000kg(99,000파운드)의 추가 화물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A330 MRTT의 날개는 4개의 엔진이 장착된 A340-200/-300과 공통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장착 위치가 강화되고 A340의 아웃보드 엔진용 연료 배관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때문에 이곳에 하드포인트 및 주익용 급유 포드를 장착할 수 있어 특별히 별도의 배관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
 
A330 MRTT 운용현황 및 도입 예상국가
 
2023년 4월말 기준으로 68대의 A330 MRT가 주문되어 있고 이중 56대를 인도했다 이중에는 10대를 주문한 NATO의  Multinational Multi-Role Tanker Transport Fleet (MMF) 발주분중 납품된 7대도 포함한다.
호주공군 – 7대 인도, 이중 2대는 민간여객기 개조한 중고기체 포함
브라질 공군 - 중고 민간여객기 개조형 2대를 2022년 주문했으나 아직 정식 목록화 되어 있지 않음
캐나다공군 – 발주 9대중 4대는 신조기체이고  5대는 중고 개조기체로 8대는 회색으로 도색한 MRTT이며 1대는 하얀색으로 도색한 VIP 수송형이다.
프랑스 항공우주군 – 12 대 발주하여 11대 인도, 추가 3대 주문
네덜란드 공군 - NATO MRTT 비행대용으로 10대 주문하여 7대 인수. 네덜란드군으로 등록되지만 벨기에, 체코, 독일,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및 네덜란드 공용의 NATO 급유기

사우디 공군  – 6 대 인도
싱가폴 공군 - 6대 인도

대한민국공군 – 4대 인수, 2대 추가 주문 예정
스페인공군  – 3대 주문
UAE 공군 – 3대 인도 받았고 2대 주문중
영국공군 – 14 대 인수 (KC2 7대, KC3 5대, 2대의 KC3는 보관중) 항공기 소유는 AirTanker Services (AirTanker)이며 웻리스방식으로 운영중. 포클랜드 RAF Mount Pleasant에 Voyager KC2 1대 영구 배치. 영국공군는 두가지 형식으로 도입했는데 Voyager KC.Mk 2는 주익하 Cobham 905E 급유포드를 장착했고 Voyager KC.Mk 3는 주익 포드에 추가하여 동체에 Cobham 805E Fuselage Refuelling Unit (FRU)를 가진 급유기이다. 영국공군은 ARBS 붐을 아예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런 이유로 공군의 Boeing RC-135 정찰기, Boeing C-17 Globemaster III 수송기, Boeing 737 AEW&C and Boeing조기경보기  P-8 Poseido 해상초계기에 급유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인지 멀쩡한 C-130J를 모조리 퇴역시키고 A400M만 운용하기로 했고 결국 일부 Voyager에 급유 붐의 장착을 검토중이다.

 
인도는 A321 민간여객기를 다중 임무 급유 수송기(Multi-Mission Tanker Transport, MMTT)로 개조하는 사업을 이스라엘 IAI사와 추진하는 사이 IL78MD 공중급유기의 과도한 정비소요로 가동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A330 MRTT 리스를 에어버스와 논의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자체개발과 MRTT 도입사이에서 누가 더 뒷돈을 많이 주나 연구중인 듯하다.
카타르 공군이 2대를 , 스웨덴은 NATO MRTT에 참여할 계획이며 이집트는 라팔 도입과 연계하여 2대를  주문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