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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한미 연합 도시지역작전 훈련

by viggen 2023. 8. 24.

UFS/TIGER 일환 한미 연합 도시지역작전 수행능력 향상 및 상호성 강화

대대급 도시지역작전 훈련모델 적용, FTX 통해 실효성 검증

 

육군 9사단은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UFS/TIGER의 일환으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예하 스트라이커 부대와 함께 도시지역작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 전투수행능력 향상 및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전반기 FS/TIGER 간 도출된 도시지역작전 미흡과제를 보완하고 제병협동 전투수행기능과 연합전력이 통합된 도시지역작전 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훈련에는 9사단 예하 대대와 미 보병소대 및 공병분대 장병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전차·공병·육군항공 및 드론/UAV 등 다양한 지상·공중 전력이 투입돼 실전성을 높였다.

 

한미 병력둘운 다수의 인구와 기반시설이 밀집한 도시지역 환경이 조성된 훈련장에서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기술을 연마했다. 훈련 1일차에는 양국 군이 훈련장에 전개해 지휘소를 구성하고 마일즈장비, 드론 등 장비운용 능력과 근접전투기술을 숙달했으며, 2일차에는 명령하달을 비롯한 현장 전술토의 및 락드릴(ROC-Drill·작전개념 예행연습)을 통해 작전개념과 전술관을 공유했다.

본격적인 훈련이 진행된 3~4일차에는 마일즈장비를 활용한 가운데 쌍방 자율기동훈련을 통해 실전감각을 체득하고 대대급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했다. 마지막 날에는 종합 사후검토로 훈련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도시지역작전에 대비한 실전같은 환경에서 장병들은 공격과 방어를 번갈아 상호교전을 펼치며 소부대 전투기술을 배양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군이 올해 2월 정립한 ‘대대급 제병협동 도시지역작전 훈련모델’을 적용하여 고강도 쌍방훈련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했다.

 

육군은 이번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제병협동 훈련모델과 교리를 개선하는 등 미래 작전환경에 걸맞은 도시지역작전 계획을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사진 글 육군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