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 KMEP 23.3 저격훈련중 확연한 복장 차이

한미 해병대원들이 매년 수차례 실시하는 연합훈련 중 Korea Marine Exercise Program 23.3가 열린 모 사격장에서 8월 4일, 양국 간 저격 사격 훈련이 있었다. 한국 해병대는 S&T Motiv K14 저격소총으로 , 미 해병대는 Mk13 Mod 7 저격 소총으로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KMEP는 한미 연합군의 상호운용성, 숙련도, 연합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훈련에 참가한 미 해병대는 해병대 5사단 3대대 소속으로 부대 배치 프로그램 (Unit Deployment Program)의 일환으로 해병대 3사단 4해병연대 예하 인도-태평양 지역에 전진 배치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저격 소총만큼이나 차이나는 것은 바로 복장 상태이다. 전투복처럼 보이는 복장을 갖추고 사격하는 미 해병대와 런닝 셔츠처럼 보이는 복장으로 사격하는 한국 해병대를 보며 요즘 군기빠진 해병대를 보여주는 또하나의 모습에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덥다 더워... 아  X낸 덥네 진짜..

 

위 사진에 대한 생각 글들...

- 하루종일 저 자세로 훈련을 해야 왜 반팔이 안되는지 일텐데 말입니다.
- 언론에 나대서 진급하려는 생각은 해도 전투에서 이기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은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무더위에 군복입고 고생하는 것을 본 부모라는 놈들이 전화질해서 하도 고문질하니까 지겨워 런닝복장입니다.

- 사진을 잘 보면 우리 병사 밑에는 깔판이 잘 놓여져 있고 미군은 맨땅에서 사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