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원산국제에어쇼에 등장했던 북괴의 숫적 주력기종 Mig-21중 Mig-21bis이다 (사진 Billy Wu)
2020년대 현재 북괴 공군의 주력 전투기는 불과 2개 비행대 수량(35 대)에 실제 비행가능한 숫자는 십여대 안팎으로 알려진 MIG-29와 3개 비행대 수량이지만(56대) 비행가능한 기체가 있을지 궁금한 MIG-23과 달리 몸빵이 가능하고 북괴 수준의 경제력과 기술력으로도 간신히 유지할 수 있어 숫적으로도 주력기는 Mig-21 전투기로 알려졌다.
북괴는 비교적 구형인 MiG-21F-13, MiG-21PFM, MiG-21MF 등을 도입했었고 후기형인 MiG-21bis(사진의 기체는 모두 MiG-21bis형)까지 70여대와 중국제 Chengdu J-7 120대, 복좌 훈련기인 MiG-21U 까지 총 190대 이상 보유했으나 기령초과, 동류전환, 사고 등으로 2022년 시점엔 bis 26대를 포함 146기가 남아있다고 한다.
MiG-21bis는 1972년 등장한 나토 코드명: 'Fishbed L/M'으로 MiG-21의 최종 개량형이다. 엔진을 Tumanskiy R25-300로 강화했고 소련 방공군은 Lazur GCI system (NATO: "Fishbed-L") 지상관제 시스템을, 소련 공군은 Polyot ILS system (NATO: "Fishbed-N") 계기착륙장비를 도입했다. Polyot 장착형으로 불가리아와 동독에 수출된 형식은 Mig-21bis-SAU(Sistema Avtomaticheskovo Upravleniya = "자동 제어 시스템")로 지정됐는데 1980년부터 1987년까지 인도 HAL사가 면허생산했다.
중공이 한국과 수교한 이후로는 전투기를 팔지 않아 90년대에 카자흐스탄으로부터 중고기 30여대를 헐값에 사왔다고 하며 2013년에 쿠바에서 몰래 밀수해오던 2대가 파나마에서 적발되는 사례도 있었다.지금도 중공이 팔지 않는지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부품 수급이 않되고 있다면 북괴의 Mig-21은 너무 낡아 기동은 가능한지 궁금하다.
2030년 퇴역 예정인 우리 공군의 F-5와 비교해보면 제원보다 실전적 비교로 F-5쪽이 좀 더 근접격투전에서 우수한 편이라는 설이 있다. 남베트남이 가지고 있던 F-5를 이용하여 냉전 시절 소련에서 MiG-21bis와 모의 전투를 해본 결과로는 F-5는 MiG-21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더 좋은 시야, 좀 더 조종사를 배려한 조종석 디자인, 앞전플랩, 그리고 스트레이크(LEX)때문에 안정적으로 급기동을 할 수 있는 능력 등으로 인하여 여러번의 근접격투전에서 MiG-21에 우세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1983년 망명한 중공의 MiG-21 복제기 J-7(북괴 주력기)로 F-5와 모의교전을 해본적이 있고, 중공도 망명한 대만 F-5를 가지고 J-7과 모의교전을 시켜봤다고 한다.
실제 두 기종이 맞붙었던 이란-이라크 전쟁에서는 거의 비슷한 전과를 냈고, 무승부로 평가했다고 한다.
베트남은 무력통일 후, 남베트남 공군 소속의 F-5 191기중 40여기를 인수했고 자국 공군에 편입시켜,기존의 MiG-21과 함께 공군의 주력기로 썼다. 이후에도 F-5를 높이 평가했다. 공산주의 베트남에 대한 미국의 제재로 인해 부품 부족이 발생하면서 90년대 모든 F-5를 퇴역시켰고 그 이후에 MIG-21까지 퇴역시켰지만,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제재가 풀리자 2020년대에 F-5를 다시 현역으로 복귀시키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한다.(이상 나무위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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