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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의 위협

북괴, 신형 무인기와 핵탄두 미사일 공개하며 으름장 놓다

by viggen 2023. 7. 28.

북괴는 또다시 야밤에 평양에서 종전일인 7월 27일을 승전기념이라고 부르며 열린 군사 퍼레이드에서 신형 군용 드론과 수중 공격용 드론, 최대 규모의 핵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선보였으며, 북한 육군 총참모장은 미국에 핵전쟁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열병식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인 7월 27일 '승리의 날' 기념일을 축하하는 행사였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행사에 참석했지만 연설은 하지 않았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리홍중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이 김일성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VIP 관람석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쇼이구와 리가 핵미사일 열병식에서 김 위원장 옆에 섰다는 사실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도 "북한과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보다 그들의 수하가 가진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Ankit Panda Stanton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비핵화"가 중국의 전략적 이익에 크게 도움이 될지라도 현재 중국에게 한반도 비핵화는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상당히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판다는 이번 행사는 러시아와 중국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 핵을 보유한 시스템을 가장 크고 노골적으로 보여준 것이며 "메시지는 분명하다: 김정은은 두 명의 강력한 지역 파트너(그들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이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퍼레이드에 대한 관영 언론 보도가 공개되기 전에 미 국무부는 러시아가 북한 무기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한 것을 비판하면서 중국이 영향력을 사용하여 북한이 대화로 복귀하고 "불안정한 활동을 자제"하도록 촉구했다.

 

미국 리퍼와 매우 흡사한 북한군 드론 4대의 행렬이 평양의 김일성 광장을 행진하고 있다. 이 드론들은 퍼레이드 전 주에 NK Pro가 보도 한 북괴 개선문 근처에 새로 건설 된 대피소에 보관되었을 수 있다. (사진 로동신문 (2023년 7월 28일) 

화성-17 ICBM은 퍼레이드에서 위장 도장을 한 채 등장했는데, 이는 북한이 시스템이 배치되었거나 배치 상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전형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이 미사일은 전날 무기 전시회에서도 동일한 도색으로 등장했다.(사진 로동신문 (2023년 7월 28일)


북한의 '해일' 수중 드론 최소 4대가 군사 퍼레이드에 등장해 분석가들에게 핵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기 중 하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드론은 지난 3월과 4월 세 차례에 걸친 실험 관련 보고서에서 부분적으로 공개된 드론과는 다른 도색을 하고 있다. (사진 로동신문(2023년 7월 28일)


북괴 관영 매체는 퍼레이드에 대한 보도에서 1950년 남한 침공을 감행한 건국 지도자 김일성의 '영웅적' 업적과 한국전쟁을 거론하며 북한의 강력한 반미 입장을 내내 강조했다. 북한은 미국이 북한을 침공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역사적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으며 종북 주사파가 하는 말과 백퍼 동일한 개소리이다.

강선남 북한 국방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미국과 최근의 상황에 초점을 맞춘 연설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 핵미사일 탑재 잠수함에 대해 발표한 성명을 인용하며 "필연적으로 자신들의 운명을 끝낼 자멸적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문제는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날 것인가가 아니라 누가 언제 핵전쟁을 일으킬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위협적이고 건방지며 싸가지 없는 말투로 종북 주사파 삶은 소대가리 일당과 동일하게 말했다.

알아서 북괴의 김일성 일족에게 납작 엎드려 "더러운 평화"를 택하라고 협박질 하는 그 부류인간들과 일심동일체이다. 

이날 행사에 등장한 무기들은  '해일'이라고 불리는 신형 '수중 핵 공격 드론'이 열병식에 처음 등장했고, 극초음속 활공체(HGV)를 장착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 화성-12B, 고체 연료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화성-18, 액체 연료 ICBM 화성-17이 다시 한 번 광장을 돌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군사 퍼레이드 중 무인 항공기 비행과 불꽃놀이 (사진 로동신문 (2023년 7월 28일)


화성-18 ICBM 발사 차량 (사진 로동신문 (2023년 7월 28일)


트레일러에 견인된 4대의 리퍼형 무인기 중 하나가 광장을 통과하는 장면을 클로즈업한 모습 (사진: 로동신문 (2023년 7월 28일)


목요일 '무기 및 장비 전시회 2023'에 대한 관영 언론 보도에서 처음 공개 된 미국 리퍼 드론을 모방 한 새로운 무인 전투 항공기 (UCAV) 디자인의 4 가지 모델도 트레일러에 견인되어 광장을 통과했다. 
또 다른 드론이 행사 기간 동안 광장 상공을 비행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현재 공개된 국영 미디어 이미지에서는 그 종류와 디자인이 불분명하다.
목요일에 공개된 더 큰 드론은 미국의 글로벌 호크와 매우 유사한 정찰 모델로, 날개 폭이 너무 넓어서인지 광장을 통과하는 퍼레이드에 등장하지 않았다.


소형화된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단거리 미사일인 순항미사일, 600mm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인 KN-25, 화성-11A(KN-23), 화성-11B(KN-24) 등 바퀴 달린 이동식 발사차량에 탑재된 무기 라인업이 퍼레이드의 선두를 이끌었다. 


이번 열병식에는 2020년 10월부터 북한 열병식에 등장했던 신형 주력전차(MBT)도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장갑을 업그레이드한 모습이었다.

이번 열병식에는 신형 무기의 등장은 없고 전시회장에 출품된 모든 무기가 등장하지는 않았다.

무기 퍼레이드에 앞서 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 직후 촬영된 엄브라연구소 위성사진을 분석한 NK뉴스에 따르면 조선인민군(KPA)의 여러 군단, 군사대학 및 기타 부대 소속 군인들이 최소 34개 블록으로 구성된 행렬을 형성해 광장을 행진했다. 각 블록에는 일반적으로 288 명의 군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행사 기간 동안 최소 9,700 명의 병력이 김일성 광장을 거위 밟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트기들이 대형 비행을 하는 동안 광장 상공에서는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올해 초 2월 8일 군사 퍼레이드와 마찬가지로, 동족을 잔인하게 죽인 놈들을 한국전쟁 영웅이라며 살인마들의 초상화가 그려진 대형 플래카드를 들고 역사적인 군복을 입은 군인 그룹이 행렬을 이끌며 시작됐다.(이글은 NK News 의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