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독일에서 20억유로 규모 Leopard 2A8 전차 구매

리투아니아 대통령 수석 국가 안보 보좌관인 켕스투티스 부드리스(Kęstutis Budrys)에 따르면 리투아니아는 총 20억 유로(22억 달러) 상당의 금액으로 독일에서 Leopard 2 전차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25일 알려졌다.

이번 구매는 리투아니아의 군장비 도입 규모중 가장 큰 구매 중 하나로 전차 뿐만 아니라 탄약, 물류, 보급품까지 포함한다,

전차 종료는 아직 미정이지만 노르웨이가 도입하는 Leopard 2A8형이 유력해 보인다. 현재 생산라인에는 A8형이 깔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리투아니아 육군 사령관 Valdemaras Rupšys는 리투아니아에 3개 여단과 1개 전차 대대로 구성된 경 보병 사단을 창설한다고 발표했었다. 사령관은 리투아니아 사단 창설 결정과 관계없이 전차 대대의 창설은 국가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eopard 2A8은 현재 Leopard 2A7HU 생산 모델을 기반으로 하지만 트로피 APS와 센서 융합 기능을 갖춘 전방위 상황 인식 시스템을 통합하는 등 추가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Leopard 2A8 NOR형은 노르웨이가 주문한 54 대의 Leopard 2A7NO를 지난 6 월 중순 신형 2A8 NOR 형으로 변경됐다. 노르웨이의 다양한 요구 조건을 반영한 결과 원래 2A7NO이던 전차는 새로운 2A8 NOR로 변경해야했다. 이 전차는 노르웨이에서 설계 및 제조한 Kongsberg ICS/CORTEX 전장 관리 시스템과 Protector RWS를 통합한 것이 독일 2A8과 주요 차이점이다.

 

사진은 Leopard-2A7A1 사양에서 A8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모습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