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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수송기 & 공중급유기

한국, C-390 Millennium 제트 수송기 운용국된다.

by viggen 2023. 12. 4.

대한민국 공군에 새로운 군용 수송기를 공급하는 LTA-II ( Large Transport Aircraft) 프로그램 공개 입찰에서 C-390이 승리했다.

한국, 아시아 최초의 C-390 Millennium 제트 수송기 운영국 될 것


방위사업청은 대한민국 공군에 새로운 군용 수송기를 공급하기 위한 대형수송기(LTA) II 공개 입찰의 낙찰자로 브라질  Embraer사의 C-390 밀레니엄을 선정했다고 12월 4일 발표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C-390 밀레니엄 수송기의 고객이됐다.

계약 체결에 따라 Embraer 는 대한민국 공군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특별히 구성된 공개되지 않은 수(3대 구매 예정)의 C-390 밀레니엄 항공기와 훈련, 지상 지원 장비 및 예비 부품을 포함한 서비스 및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계약 금액은 2023년 4분기에 Embraer의 수주잔고에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Embraer 는 상당량의 C-390 밀레니엄 부품을 한국 협력업체가 현지에서 생산하고 현지 유지보수 및 정비(MRO) 제공업체를 개발하는 등 포괄적인 컨소시엄 및 오프셋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공군이 가장 현대적인 군용 전술 수송기인 C-390 밀레니엄을 운용하는 공군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환영합니다. 이 항공기는 매일매일 뛰어난 효율성, 정비성, 신속성으로 다양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라고 Bosco da Costa Jr, Embraer Defense & Security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말했다. "지금은 브라질과 한국 관계의 새로운 시대이며, 한국 파트너들과 함께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브라질, 포르투갈, 헝가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에 이어 C-390을 도입한 7번째 국가이다.

C-390은 다중 임무 수행 능력, 신뢰성 및 상호 운용성을 갖춘 설계로 군용 공수기를 재정의하고 현재 및 미래 세대 플랫폼에 대한 사고에 도전하고 있다.

2019년 브라질 공군,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2023년 포르투갈 공군에서 운용을 시작한 C-390은 용량, 신뢰성, 성능을 입증했다.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의 누적 비행 시간은 10,800시간 이상이며, 약 80%의 운항 가용성과 99% 이상의 임무 완수율을 기록하며 동종 업계에서 탁월한 생산성을 입증하고 있다.

C-390은 다른 중형 군용 수송기에 비해 더 많은 적재량(26톤)을 탑재할 수 있고 더 빠르고(470노트) 더 멀리 비행할 수 있어 화물 및 병력 수송과 투하, 의료 후송, 수색 및 구조, 소방, 인도주의적 임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흙, 자갈 등 임시 또는 비포장 활주로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공대공 급유 장비가 장착된 급유수송기는 KC-390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날개 아래에 설치된 포드를 사용하여 다른 KC-390으로부터 연료를 공급받음으로써 급유기 및 수유기로서의 공중 급유 능력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