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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항공작전 및 훈련

한국만 유일하게 프로펠러 P-3C 참가 다국적 Sea Dragon 24 훈련

by viggen 2024. 1. 31.

호주 공군, 인도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 대한민국 해군, 미국 해군이 1월 18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시작된 연례 다국적 대잠훈련 Sea Dragon 2024를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했다.  Sea Dragon 훈련은 괌에서 실시되는 다자간 대잠수함 훈련으로, CTF-72가 주최했으며 올해 참가국은 호주, 인도, 일본, 한국 등으로 1월 24일 종료했다.


Sea Dragon 훈련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공통된 전통적 및 비전통적 해양 안보 도전에 대응하여 대잠전(ASW) 전술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다국적 훈련으로 2024년에는 호주 공군, 인도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 대한민국 해군, 미국 해군의 해상초계 및 정찰기(MPRA : Maritime Patrol and Reconnaissance Aircraft) 커뮤니티가 함께했다.


1월 9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 이 훈련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동맹국과 파트너 간의 성공적인 통합과 상호 운용성 심화를 보여주었다. Sea Dragon  훈련은 지역 내 파트너와 동맹국 간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전술 혁신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 중요한 공중 대잠전 훈련의 기회로 이러한 훈련을 통해 연합군은 역동적인 팀으로 성장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유지하려는 우리의 목표에 도전하는 자들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Commander, Task Force (CTF) 72은 VP-8초계비행대대 “Fighting Tigers” 소속 P-8A Poseidon 초계기 1대를 파견했다. 훈련 종료까지 이 비행대대는 7개의 임무를 완수했으며, 모든 참가자가 약 37시간의 비행 시간을 기록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모의 어뢰 전개 속도와 정확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Sea Dragon Championship Belt 에서 우승했다. 게다가 인도, 일 해자대, 호주공군은 대회 기간 동안 다른 주목할 만한 ASW 성능으로 추가 상을 수상하며 일본은 2개 부문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보이며 Kawasaki P-1 초계기가 저속과 저고도에서 좋은 기체임을 증명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연합군 및 파트너 항공기는 미 해군과 호주 공군은 P-8A Poseidon, 일본 해상자위대 Kawasaki P-1, 인도해군 P-8I Neptune 등 제트기 기반의 초계기였고 유일하게 한국 해군만 P-3C Orion 프로펠러 대잠기로 참여하여 열세의 대잠전력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수상 내용이 없어서인지 한국해군의 단체 사진만 실종됐다.

 

훈련에 참가한 승무원들은 시뮬레이션 및 실제 잠수함 표적을 식별, 추적, 표적화하여 24시간 연속 모니터링 활동의 정점을 찍었으며 마지막 훈련은 전주에 수행한 전술 훈련을 바탕으로 모든 참가국 간의 상당한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또한 훈련 기간 동안 승무원들은 모의 표적과 실제 표적에 대한 공중조기경보통제(ASW) 훈련을 조율하며 정보 공유와 상호 운용성을 입증했다.

 

CTF-72의 일원인  VP-8초계비행대대 “Fighting Tigers”는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주둔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에 배치되어 있다. 파병 기간 동안 이 비행대는 미 7함대 작전 지역 내에서 해상 순찰 및 정찰, 전역 지원 작전을 수행했다.
미 7함대는 미 해군 최대 규모의 전진 배치 함대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 지역을 수호하기 위해 동맹국 및 파트너와 일상적으로 교류하고 작전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