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항자대 하쿠리 기지에서 미 일 동맹 강화 ATR 프로그램 실시

일본 Misawa 기지에 주둔하는 주일 미 공군 제35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폭기와 미공군 병력이 2024년 1월 26일부터 30일사이 일본 하쿠리 공군기지에서 임무 배치를 강화하는 Aviation Training Relocation 훈련을 실시했다.

ATR 훈련은 비행단의 공대공 임무 준비태세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일본 항공자위대와의 전역 안보 협력 및 연합 상호운용성의 향상을 지원한다.

현재 진행 중인 ATR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 훈련은 미국과 일본 간의 협력 심화를 강조하며 상호 운용성과 실제 우발 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강화시켜준다.

 

항공 훈련 재배치 프로그램(ATR)은 2006년 5월 미국-일본간의 주일 미 전력 재편성 이행을 위한 로드맵의 결과물이다.

이 양국 간 프로그램에는 작전준비태세 향상, 상호 운용성 중잔 및 주둔 지역 소음 영향 감소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는 Misawa AB, MCAS Iwakuni 및 Kadena AB에 주둔하는 미 공군과 해병대 및 해군 전투기들의 훈련을 항공 자위대 Tsuiki, Nyutabaru, Hyakuri, Chitose, Komatsu 및 Misawa의 항자대측 배치 기지 등  6개의 일본 본토에 있는 항공자위대 기지로 분산하여 연합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2011년에는 괌 등 미국 행정부 산하 지역이 ATR 실행 가능 지역으로 추가됐다. 이 프로그램의 자금은 일본과 미국 정부 간의 비용 분담 협정을 통해 지원된다. 

 

한반도에서는 주한미공군과 한국공군간 편대급 기지전환훈련 '쌍매 훈련"이 한국과 미군 기지에 교대로 전기하여 분기별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