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방위군 비행단장 F-16C 조종하며 최대 수직 이륙 수행

미 뉴저지 주 방위공군 제177전투비행단장 Derek B. Routt 대령이 2월 8일 뉴저지주 Egg Harbor Township의 제177전투비행단에서 F-16C 파이팅 팰컨을 조종하며 최대 수직 이륙을 수행했다.

 

제177전투비행단(177 FW)은 뉴저지 주 Atlantic City 주방위군 기지에 주둔하는 뉴저지 주방위군 소속 비행단으로 예하에 119전투비행대를 보유한다. 119전투비행대대는 1917년 6월 5일에 창설된 제1차 세계대전 제5항공학교 비행대대(이후 119항공비행대대)의 후신 조직이다. 1930년 1월 30일에 119 관측 비행대로 재편되었으며, 2차 세계대전 이전에 창설된 미 육군 방위군 관측 비행대 29개 중 하나인 유서깊은 비행대이다. 1994년부터 F-16C/D를 운용하고 있다.

 

앞서  2023년 11월 2일 177 FW의 F-16C 전투기는 수직 미익에 새로운 도색을 하고 Derek B. Routt이 첫 비행을 실시한 바 있다. 비행단장이 손수 전투기 조종간을 잡고 비행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신선함이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