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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전투기 & 공격기

알라스카 F-22 전투기, 사망자 추모 비행 실시

by viggen 2024. 3. 23.

알라스카 Elmendorf-Richardson 합동기지에 배치되어 있는 제3전투비행단 예하 제90전투비행대대원들이 2024년 3월 22일 Charles A. Crumlett 하사를 추모하기 위해 실종자 대형 비행을 실시했다. 실종자 대형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군대의 전통으로, 전사한 군인에 대한 가장 높은 수준의 경의를 표하는 형태 중 하나이다.

 

지난 3월 15일 알래스카의 Elmendorf-Richardson합동 기지에 주둔하던 일리노이주 스트림우드 출신의 25세 Charles A. Crumlett 하사가 근무 중 사망했고 사건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지난 2월 4일 JBER에 배치된 후 제90전투비행대대의 일원으로 근무하던 그는 F-15 Strike Eagle, A-10 Warthog and F-22 Raptor 전투기 무장 장착요원이었다.


크럼렛은 2016년 11월 29일 공군에 입대했다. 기초 군사 훈련을 졸업한 후 텍사스 Sheppard 공군 기지에서 공부한 그는 2017년 1월 무기 적재 승무원으로 임관했다. 그의 첫 근무지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Seymour Johnson 공군 기지였다.
크럼렛은 두 개의 Air and Space Commendation 훈장과 한 개의 Air Force Achievement 훈장이 포함됐다.


미 국방부 사상자 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가장 최근 데이터 연도인 2022년에만 현역 군인 중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65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