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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육상훈련 & 방산전시회

미 육군 V Corps, 유럽 HIMARS 전략에 한국산 Homar-K 당당하게

by viggen 2024. 4. 28.

미 육군, 불가리아 육군, 폴란드 지상군, 이탈리아 육군의 장교들이 2024년 4월 25일 폴란드 Torun에서 열린 제4차 유럽 HIMARS 이니셔티브 (European HIMARS Initiative)정상회의에서 M142 HIMARS 시스템과 그 옆에 당당한 자세로 경쟁하는 폴란드 육군의 한국산 Homar-K 시스템이 전시됐다.  

나토 동맹을 지원하기 위해 V 군단은 유럽 HIMARS 이니셔티브(EHI)로 알려진 일련의 판촉 강화 계획을 주도하여 M142 다연장 로켓 시스템의 능력과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운용성을 증진하며 나토 전역의 안보 지원 및 야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인 Homar-K 시스템이 같이 전시된 모양은 내내 불편할 듯.

 

폴란드 육군은 다양한 MRL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 첫번째 목록에 한국산 K239 천무 시스템이 위치한다.

천무는 239mm 로켓과 600mm 전술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며 2022년 11월 218대를 주문했고 2024년 4월 추가로 72문을 주문하여 총 290대를 2027년까지 인도받을 예정이다. 폴란드제 8×8 트럭 Jelcz P882.57에 TOPAZ 사격통제 시스템을 탑재했다.

 

두번째 목록에는 미국산 M142 HIMARS 다연장 로켓 발사기 HOMAR-A 20대를 주문했고 2023년 9월 11일 486대를 추가로 주문했다. 이 중 468대는  Jelcz 트럭을 개조하고 TOPAZ 사격통제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폴란드 업체 Centrum Produkcji Wojskowej Huta Stalowa Wola가 공급하는 WR-40 Langusta 다연장 122 mm 로켓 발사기는 75대를 보유하며 추가로 도입이 예정되어 있고 MESKO가 공급하는 122mm M-21 FHE "Feniks"  로켓 수천발을 도입한다.

체코산 RM-70 다연장 122 mm 로켓시스템 29문과 구소련제 BM-21 Grad 다연장 122mm 로켓 발사기 75대를 보유하는데 M142로 대체 될 예정이며 우크라이나에 최소 20 대가 공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