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땅/육상훈련 & 방산전시회

미, 필리핀 해병대 Balikatan 24 훈련중 중공 침략 대비 연안방어훈련

by viggen 2024. 5. 4.

2024년 5월 2일 필리핀 팔라완 RizalCampong Ulay에서 실시된 Balikatan 24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해안 방어 훈련에서 제15해병 원정대 1/5대대 상륙팀 무기중대 소속 미 해병들이 TOW 미사일 시스템으로 목표물을 고정하는 가운데 고 있다 Assault Craft Unit 5 부대에 배치된 미해군 병사가 상륙정에서 제1 Multi-Domain Task Force 예하 제1장거리화력대대Alpha 포대 3소대에 배치된 미군 M142 고기동포 로켓 시스템을 하역하고 있다.

 

BK 24는 필리핀군과 미군 간의 연례 훈련으로, 수십 년간 공유된 경험을 통해 구축된 양국 간 상호 운용성, 역량, 신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미국과 필리핀이 지난 4월 22일 남중국해에서 시작한 제39차 ‘발리카탄(Balikatan·어깨를 나란히) 24’ 연례 합동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5월 10일까지 3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양국에서 약 1만 6천 700명 병력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특히 지난 1991년부터 진행된 발리카탄 훈련 역사상 처음으로 필리핀 영해 밖 남중국해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적군에게 빼앗긴 타이완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군도(중국명 난사군도) 인근 필리핀 섬을 탈환하는 시나리오 등도 담고 있어 훈련 참가 병력은 필리핀 영해(12해리·22.2㎞) 바깥 남중국해 해상의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도 작전을 펼치며 사이버 방어, 표적 탐지, 미사일 타격, 대테러 작전 등에서 미국과의 협력과 대비 태세를 강화하며 중공의 무력 침략을 대비하며 동맹의 힘과 영토 수호 의지를 보여주는 게 훈련의 최대 목적이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프랑스·호주군과 함께 일본 자위대 등이 옵서버 자격으로 동참했다.

필리핀은 친중국 노선을 걸었던 필리핀의 "뭉가놈"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재임(2016년 6월~2022년6월) 당시 발리카탄 훈련 규모를 축소했지만 2022년 6월 미국과의 안보 협력을 중요시하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취임 뒤 훈련이 다시 강화됐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1만7천여명이 참가해 훈련을 진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