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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전투기 & 공격기

FRCE, 역사적 항모 공격기 A-4M 과거 영광을 복원

by viggen 2024. 5. 1.

미 동부 함대 준비 센터(Fleet Readiness Center East, FRCE)는 최근 퇴역한 Douglas A-4M Skyhawk 한 대를 복원했다.

이 항공기는 노스캐롤라이나주 Cherry Point 해병대 항공기지에 역사적인 전시물로 설치되어 동부 해안에서 마지막으로 작전했던 A-4 편대로 알려진 지역  VMA-223 해병공격비행대를 기릴 예정이다.

 

많은 FRCE 장인들이 A-4를 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이 됐다. 이를 위해 비행장의 역사학자와 협력하여 지역 해병대 비행대를 기리는 독특한 도색 방식을 개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체리포인트 해병대 비행장에 있는 함대 준비 센터 동부(FRCE)는 20년 넘게 A-4를 정비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항공기를 과거의 영광으로 복원하는 작업은 많은 FRCE 장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이었다.

 

A-4M은 완전히 새롭게 개량항 Skyhawk II로도 불린다. 향상된 항공 전자 장치와 더 강력한 J52-P-408 엔진(추력 11,200lbf(50kN)), 확장된 조종석, 피아식별장치를 갖춘 미 해병대용 공격기로 이후 TV 및 레이저 조사 및 추적기가 장착된 Hughes AN/ASB-19 각도 폭격 시스템(ARBS : Angle Rate Bombing System)이 장착됐다. 158대가 제작됐다.

 

스카이호크 시리즈의 마지막 버전인 A-4M Skyhawk II는 분명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기종이었다. 미 해병대가 사용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A-4M은 11,200파운드 추력의 Pratt & Whitney J52-P408 엔진, 무연 버너 캔, 더 크고 가시성이 향상된 캐노피, 리본형 낙하산, 사각형의 수직 핀 위에 재배치된 피아 식별(IFF) 안테나 등의 개선 사항이 적용됐다.

최초의 Skyhawk는 핵무기를 운반하는 경량 공격기로 설계됐지만, “Mighty Mikes”는 “Mud Marines” 을 보호하기 위한 최고의 근접 항공 지원 무기로 개량됐다. Hughes Angle Rate Bombing System을 장착한 이 항공기는 세계 최고의 근접 항공 지원 제트기였다. 아이러니하게도 A-4M은 A4A를 제외한 스카이호크 버전 중 유일하게 전투에 투입되지 않은 기종이다. A-4M은 베트남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1971년에 처음 취역했으며 걸프전을 앞둔 1990년 2월에 전선에서 퇴역했다. 해병대 A-4M은 현역 복무 기간 내내 일본에 전진 배치되어 결코 일어나지 않는 전쟁을 대비했다.

10년 동안 A-4M이 생산되면서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그중에는 새로운 헤드업 콕핏 디스플레이가 있었다. 텔레비전과 레이저 추적 모드를 모두 갖춘 Hughes Angle Rate Bombing System (ARBS)이 설치됐다. 센서 패키지에는 텔레비전 카메라와 레이저 스팟 추적 시스템이 포함되어 레이저로 지정된 표적을 획득하고 추적할 수 있었다. 기수 센서의 양쪽에는 ALR-45 레이더 경고 시스템용 안테나가 있었다. ALR-45 레이더 호밍 및 경고 시스템용 안테나는 수직 지느러미 상단에도 장착됐다. 기수 아래에는 ALQ-126 디셉션 재머 송신기 및 수신기 시스템용 안테나가 장착됐다.

총 160대의 A-4M이 제작됐다(개조된 A-4F 2대 포함). 마지막 A-4M은 1979년 2월 27일 VMA-331 “Bumblebees” 에 인도되어 스카이호크 생산이 막을 내렸다. 당시 27년의 생산 기간은 미국 전술 항공기 중 최장 기간이었다.

A-4M은 대부분의 수명을 해병대의 VMA-223의 “Bulldogs”과 VMA-331의 “Bumblebees”에 배치됐다. 1994년 NAS 멤피스에서 VMA-124와 함께 현역에서 퇴역했다.  

 

마지막으로 생산된 A-4M이 1979년 2월 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