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에 F-51 무스탕 전투기를 도입하여 운용한 이후 운용한 전투기들은 다음과 같다,
F-86F 전투기는 우리나라 공군에 최초로 1955년 4월 4일 5대가, 1955년 6월 20일 20대가 더 도입되는등 최대 168대까지 운용한 전투기였다. 1990년 12월 19일 공군 가상적기 부대에서 운용되던 F-86F전투기가 퇴역식을 가졌다.
한국공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F-86전투기를 운용한 비공인 기네스 신기록을 보유한다. 기가 막힐 노릇이 아닌가.... RF-86F 정찰기가 1958년 4월 13일 12대가 최초로 도입되어 운용했고, 최대 18대까지 운용했다.
1959년부터 F-86F 전투기로 구성된 Blue Sabre Team 특수비행팀으로도 활약했다.
F-86D 요격기는 1960년 2월 10일 14대를 처음 도입한 후 1961년 12월 8일 2차에 걸쳐 최대 24대를 도입 운용하다 1971년에 퇴역했다. 공군 최초의 전천후 요격기로 북괴가 IL-28 폭격기를 대량으로 도입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도입되었으며 레이더를 탑재하여 야간, 우천시에도 전천후 요격작전이 가능했다. 공군의 주력기종으로 활약하였으나, 기관포가 탑재되어 있지 않고 고정무장인 마이티 마우스 로켓의 경우 사정거리와 위력이 낮은 등, 운용상 적지 않은 문제점이 노출되어 F-4D 도입직후인 1971년 완전히 퇴역했다.
F-5A 전투기는 1965년 4월 30일 도입한 1인승 전투기로 공군 최초의 초음속전투기 시대를 열었으며 F-4전폭기가 도입되기 이전까지 공군의 주력기종으로서 조국영공방위임무를 수행했다.
F-5B 전투기는 F-5A를 기본 모델로 하여 훈련기 및 전투기의 용도로 복좌형으로 제작하였고, 공군에는 1965년 4월 30일 최초로 총 4대 도입되었다. F-5A/B는 2005년 퇴역했다.
1956년 우리 공군은 제10전투비행단을 F-86F Sabre 전투기로 교체함으로써 제트화를 이루어 냈다. 그러나 1958년을 기점으로 미 공군이 F-86F 전투기의 운영을 중단하면서 군수지원체계상의 문제점이 발생하였고 북한군이 F-86F 전투기보다 성능이 우수한 MiG-17과 MiG-21을 보유함에 따라 우리 공군은 최신예 항공기 도입의 필요성을 미국측에 적극 제기하였으며 그 결과 1960년 군원계획에 F-104G 전폭기 도입 계획이 반영되어 우리 공군은 1965년부터 운용할 계획이었으나 군사원조정책이 변경되면서 Northrop사에서 개발한 F-5A/B 전투기를 도입하게 됐다.
우리 공군은 1965년 4월 30일 수원기지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하워즈 유엔군사령관 등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F-5A/B 전투기 최초 도입분 20대에 대한 인수식을 거행함으로써 아음속에서 초음속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Black Eagles의 주력기종으로 활약하기도 한 F-5A/B 전투기는 F-16, F-4와 더불어 영공방위의 핵심적인 삼각편대를 이루어 한 시대를 풍미했으며 우리 공군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라는 수식어를 남긴 채 2005년 일선에서 물러났다.
1968년 5월 22일 수원기지에서 촬영된 공군 F-5A 전투기
1958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RF-86 정찰기를 대체하기 위해 1972년 6월 RF-5A 정찰기를 군사원조로 도입했다. F-5A를 바탕으로 기수에 전방 및 측면정찰용 파노라믹 카메라인 KS-92A를 장착한 RF-5A 항공기는 우수한 정찰능력과 기체성능을 겸비해 1973년부터 1977년사이 특수비행팀 Black Eagles의 주력 기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RF-5A 항공기는 39전술정찰비행전대에서 RF-4C와 함께 항공정찰 및 항공사진정보 지원임무를 수행하다 2007년 7월1일토역했다.
F-5A/B의 도입에 이어 공군 현대화 및 전력증강 계획에 따라 MIG-19 및 MIG-21 전투기에 대응하여 F-5E/F Tiger II 전투기를 1974년 8월 27일 4대를 최초로 도입한 이후 1977년까지 총 72대, 이후 1980년까지 60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78년 1월 연두 기자회견 석상에서“1980년대 중반에는 전자 병기와 항공기를 생산 할 수 있도록 개발 능력을 키워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1978년 8월 26일에 열린 제1차 방위산업진흥확대회의에서 항공기 생산 계획을 연내에 앞당겨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1980년 10월 미국과 F-5E/F 항공기 공동생산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면허생산 형태로 진행된 KF-5E/F 제작사업은 대한항공이 기체생산 및 조립을 담당하고, 삼성정밀(현 삼성테크윈)에서는 엔진생산을 각각 담당해 총 7년의 사업기간(1980년~1986년) 동안 23%의 국산화율을 달성했다.
한국공군이 도입 운용한 F-5 계열 기체는 A형 88기, B형 30기, RF-5A 8기, E형 126기, F형 20기, KF-5E 48기, KF-5F 20기등 무려 340대에 달한다.
공군이 운용한 F-5E/F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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