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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한미공군 연합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KF-16U Block 70 성능 확인

by viggen 2024. 5. 28.

한미 공군은 지난 5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연합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美 공군의 A-10 공격기, 美 육군의 MQ-1C 무인기 등 총 90여 대의 전력이 참가해 압도적 폭격능력을 확인하고 정밀타격능력을 강화했다. 

 

- 적 도발 상황에 대한 대응태세 확립에 중점

- KF-16, AIM-9X 최초 사격…확대된 무장능력 검증

- 주한 미 공군 A-10 공격기, 육군 MQ-1C 무인기도 실사격 훈련 참가

 

 

한미 공군은 5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24년 2분기 공대공 실사격 및 공대지 폭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이하 ’공중전투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실사격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주한 미공군 A-10 공격기, 주한 미 육군 MQ-1C 무인기 등 총 90여 대가 참가했다.

 

-전투기별 무장

• F-35A : AIM-9X 공대공미사일, GBU-31 공대지 폭탄

• F-15K : AIM-120B/AIM-9X 공대공미사일

GBU-31/GBU-56 공대지 폭탄

• (K)F-16 : AIM-120B/AIM-9X 공대공미사일, AGM-65G 공대지 미사일

GBU-31/GBU-38/GBU-56 공대지 폭탄

• FA-50 : AGM-65G 공대지 미사일, GBU-38/KGGB 공대지 폭탄

• F-5 : KGGB 공대지 폭탄

• A-10 : GBU-38, AGM-65G 공대지 폭탄

• MQ-1C : LASER

 

이번 실사격 훈련은 적 도발 상황에 대해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조종사들의 무장활용 능력과 표적 타격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성능개량 사업이 완료된 KF-16 전투기의 개선된 무장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KF-16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개량을 마친 기체는 KF-16U(Upgrade)로 구분되며, 기존보다 향상된 표적 탐지거리 및 동시탐지 능력, 그리고 무장능력을 갖췄다. KF-16U는 2022년 6월에 실시된 전반기 소링이글(Soaring Eagle) 훈련에 처음 참가했다.

 

KF-16U는 AIM-9X 5세대 공대공미사일을 최초로 장착하고 사격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적외선 영상 유도 및 표적 탐지능력을 보유한 AIM-9X 공대공미사일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게 된 이후 처음이다.

 

한편, A-10 공격기는 GBU-38, AGM-65G 공대지 폭탄 연달아 투하하며 압도적인 폭격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MQ-1C는 레이저 조사하며 정밀타격능력을 확인할 예정이다.